「하늘양식」빛 가운데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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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19 13:09 조회7,9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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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 사는 삶
성 경 : 요한1서 1:6~10
요 절 :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7)
하나님과 친해지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원일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빛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7)
그렇다면 빛 가운데 사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허물과 죄악을 하나님 앞에 그대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친해지고 그분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 자신, 즉 내 마음과 삶을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고 의로우신 분이기에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9)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6). 자신을 포장하여 의롭게 보이려는 거짓 마음일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음을 가리켜 '위선'이라 하셨고, 또 그러한 사람을 '외식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당대 많은 바리새인들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죄악은 숨기고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의로운 척 했습니다. 이것이 어둠 속에서 살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는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하며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일제 강점기 때 신사 참배를 한 사람입니다. 상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나 같은 사람도 하나님이 쓰신다는 것을 온 세계에 보여 주시려고 이 상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 수상 소감 때문에 그는 전 세계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비난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그는 왜 이런 고백을 한 것일까요? 빛 가운데 거하기 위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자신의 죄를 드러낸 것입니다. 훗날 이 일로 그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졌음을 간증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숨기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늘 불안하고 답답했던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내야 합니다. 이것은 절대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실천한다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예수님으로 인한 완전한 용서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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