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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돌의 마음, 흙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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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6-14 12:39 조회7,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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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마음, 흙의 마음

성 경 : 에스겔 36:22~28

요 절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26)

   텃밭에 고추와 토마토를 조금 심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자란 후에 지지대를 세웠습니다. 망치로 가볍게 쳐도 쑥쑥 잘 들어갑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아무리 두들겨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밑에 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의 표현대로 하면 굳은 마음은 돌의 마음이고, 부드러운 마음은 흙의 마음입니다. 부드러운 흙은 무엇이든 잘 수용하기에 생물들이 잘 자라지만, 돌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흙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은 곧 어린아이의 마음입니다. 쉽게 받아들이고 마음도 쉽게 줍니다. 악의도 없고 모질지도 않습니다. 부담이 없고 편안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살면서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합니다. 반면 자기주장으로 가득 차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굳은 마음을 버리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고정관념과 형식주의, 욕망과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아집만 남은 만나기 싫은 사람이 되지 말고, 헤어지면 또 만나고 싶은 온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결심과 노력으로도 안 되고 기적을 체험해도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오늘 말씀에서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영과 새 마음'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으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입니다. 그런데 종종 거부감을 가지는 성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전하는 표현과 방식 때문입니다. 거리에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처럼 억지로 강요하거나 주입하려고 하면 거부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묵상할 때, 또는 기도할 때에 임하는 것입니다. 간구하는 자녀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이 내 안에 가득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과 새 마음이 충만함으로 날마다 흙과 같은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소유하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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