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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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6-19 11:36 조회8,0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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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법
성 경 : 에베소서 6:10~17
요 절 :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11)
장자의 '달생편'에는 목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닭싸움을 좋아했던 주나라 선왕은 싸움닭을 구해다가 최고의 조련사에게 훈련시키게 했습니다. 싸움닭을 훈련시킨 지 열흘이 지났을 때 왕이 물었습니다. "이제 되었는가?" 조련사는 대답했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허장성세(虛張聲勢)가 심한 것이 준비가 덜 되었습니다." 열흘을 기다린 왕이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되었겠지?" 조련사는 "아닙니다. 다른 닭의 울음소리나 그림자만 봐도 덮치려고 난리를 칩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뒤 조련사는 왕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성숙한 싸움닭이 되었습니다. 다른 닭이 울어도 움직이는 빛이 없고 먼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나무로 조각한 닭과도 같습니다. 어떤 닭도 감히 덤비지 못할 것이며, 아마 바라보기만 해도 도망칠 것입니다."
믿음은 영적인 싸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잘 조련된 싸움닭처럼, 영적 싸움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해야 합니다. 바울은 어둔 영적 세력을 마귀라 칭하며, 그의 간계를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고 세상 욕망에 사로잡히도록 하는 마귀의 간계에 빠지는 순간, 타인을 향한 사랑과 공감의 능력은 사라지고 불화와 갈등만이 남게 됩니다.
악마의 간계에 맞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진리, 정의, 평화, 믿음, 구원, 말씀이라는 여섯 가지의 능력을 갖추고 영적으로 무장할 때,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히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18)고 권면하였습니다. 여기서 관심 깊게 살펴볼 말은 '항상'과 '깨어'입니다. 기도는 생각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숨 쉬는 것처럼 '항상 깨어서' 해야 합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았던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19). 바울이 보여 준 용기와 담대함은 성도들의 기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기도해 주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고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줄로 믿습니다. 날마다 깨어 기도함으로 악한 영들을 물리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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