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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교만한 자와 신실한 자의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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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6-20 10:35 조회8,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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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자와 신실한 자의 결국

성 경 : 말라기 4:1~3

요 절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2)

 

   많은 관객을 동원한 <암살>이라는 한국 영화가 있습니다. 1933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경찰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추상욱, 폭탄 전문가 황덕삼으로 하여금 조선 주둔군 사령관인 카와구치마모루와 악질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이 암살 작전의 대상에 한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그는 학생 시절에 독립 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일본 경찰의 앞잡이로 살아가는 염상진입니다. 김구는 암살단을 경성으로 보내면서, 만일 염상진이 밀정(密偵)이면 그를 처단하라고 말합니다. 세월이 흘러 조국은 해방이 되고, 염상진은 '반민특위'와 관련한 재판을 받게되지만 무죄로 석방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염상진 앞에 나타난 안옥윤이 "왜 조국과 동료들을 배신했는가?" 묻자,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몰랐으니까, 조국이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샤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오늘의 내 모습은 그저 우연한 산물이 아니고, 어제까지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 교만하고 악을 행했던 사람은 불의 심판 앞에서 지푸라기처럼 한순간에 타버릴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던 사람은 공의로운 해가 비추는 치료의 광선을 받아,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힘차게 뛰게 될 것입니다.(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다가 불의 심판을 겪게 될 사람 가운데 그 누구도, 이런 심판의 날이 올 줄 몰랐다고, 그래서 내가 교만하고 악을 행하며 살았다고 변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여러 차례 알려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라기 말씀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감으로, 심판의 날에 사망이 아닌 영생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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