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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어찌해야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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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5-03 11:56 조회7,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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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할꼬?

성 경 : 시도행전 2:37~41

요 절 :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37)

   초대 교회의 역사는 오순절 성령의 강림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이전의 제자들이 아니라 구원의 역사를 이어 갈 사도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를 전하며 선교의 지평을 넓혀 갔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베드로 사도는 예수를 부인하던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중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베드로를 복음의 도구로 사용하시던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많게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돌아온 사람들의 수가 삼천 명이나 늘었습니다.

   참된 복음에는 자신의 죄를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있고, 그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회개시키는 능력이 되었고, 그 능력은 존재 자체를 변화시켰습니다. 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며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마음의 단순한 찔림만으로는 변화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용서받고 구원받아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회개의 시작은 단순하게 후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녁을 벗어난(죄) 삶에서 완전히 돌이키기로(회개) 결단하는 것입니다.

   『생계를 넘어 소명』의 저자인 우병선 목사는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가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삶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삶의 영역에 제한 구역은 없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교회의 담을 넘어 어둠을 향해서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고 필요한 곳에 뿌려져야 한다." 그는 생계를 넘어서 삶의 현장이 곧 소명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재 그가 운영하는 북카페의 이름은 'Be & Do'입니다. 이 이름처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be)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do) 하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복음 앞에 서서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이제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이렇게 믿어도 되는 것입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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