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더 큰 목표를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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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6-04 13:04 조회7,4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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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목표를 품고서
성 경 : 사도행전 26:16~18
요 절 :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18)
작년 2월, 이승훈 선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부분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 선수가 4개의 금메달을 딴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더 감동적인 사실은 이승훈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기 2주 전, 다리를 여덟 바늘이나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난관을 만났을 때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끝까지 인내하며 극복해 냅니다. 무엇이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 낼까요?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이에 대하여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였는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를 연구하고자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그러한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IQ도, 재능도, 환경도 아닌 '그릿'(GRIT)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릿은 우리말로 '투지', '기개', '열정적 끈기'입니다.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인내하며 이루어 가는 힘입니다. 이러한 열정적 끈기는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그리고 목표가 크면 클수록 더 잘 발휘된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바울은 학식이 풍부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지혜와 지식을 사람들을 핍박하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가던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 만남을 통해 바울은 이제껏 생각지 못한 삶의 큰 목표를 갖게 됩니다. 그것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의 닫힌 눈을 열어 주고, 어둠 속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 주며, 길 잃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후 바울은 매를 맞아도, 굶주려도, 풍랑을 만나도, 하물며 죽을 뻔해도 다시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주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어서고 또 일어섰습니다. 결국 그는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품고 있는 인생의 묙표를 떠올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분주하고 반복되는 생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목표를 품고서 '그릿'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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