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참된 예배와 경건을 회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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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4-13 09:12 조회7,8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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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와 경건을 회복합시다
성 경 : 말라기 1:6~9
요 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9)
참된 경건은 무엇입니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신앙인들, 특히 신실한 신앙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제사장들이 호되게 질책받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그들이 자기의 잘못을 깨닫기는커녕 오히려 주의 이름을 멸시하지 않았다며 변명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제단을 소홀히 여기고, 자신들의 주요 업무인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최우선적인 일로 여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이러한 그들의 마음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났습니다. 제단에 더러운 빵을 바치고, 눈멀고 쩔뚝거리거나 병든 짐승들을 가져다가 제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이 하나님을 멸시한 확실한 증거라며 그들을 질책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하나님께 바른 제물을 드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릴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티 나지 않을 만큼 대충, 적당히 하며 넘어간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바친 더러운 빵과 보잘것없는 짐승은 오늘날 제의적 경건을 경시하는 우리의 욕심과 욕망이 아닐까 합니다. 예배드리는 내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대충하고 적당히 했던 제사장들의 태도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세상으로만 향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모라비안의 지도자였던 진젠드르프 백작이 복음 전도를 위해 모든 사회적 지위와 조건을 버리고 뛰쳐나갔을 때, 그의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자네의 야망(ambiton)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단 한 가지 열망밖에 없다네. 그것은 예수님, 오직 그분뿐이네."
세상에서 우리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고백합니다.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전 1:8)
수많은 인생이 두 주먹 쥐고 욕망이라는 인생의 행로를 달려가지만, 누구든 예외 없이 마지막에는 두 손을 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의 참된 경건만이 삶을 만족하게 하며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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