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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을 초월한 심정" (마가복음 15: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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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1-15 10:52 조회7,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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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사심을 초월한 심정" (마가복음 15:29-31)

718일 아침

"지나가던 사람들도 머리를 흔들며 '성전을 헐고 사흘 안에 짓겠다고 했지? 거기서 내려와 너나 구원하여라.'하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도 그와 같이 예수님을 향해  '남은 구원하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하며 희롱하였다." (마가복음 15:29-31)

그리스도는 참으로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기적을 행하셨으나 자기를 구하기 위해서는 기적을 행하시지 않았다. 남을 돕기 위한 기적과 영능을 갖추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구하는 데에는 전혀 무능하셨다. 약한 자를 구해 내기 위해서는 바람과 파도도 꾸짖어서 이를 잔잔케하신 그는, 자기의 원수 앞에 섰을 때에는 그들을 대항하기 위하여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으셨다.그리스도의 기적보다 몇 배 더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의 사심 없는 마음이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마음이 있었기에 비로소 저런 놀라운 기적을 행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전 16:14) "Do everything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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