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시편 100:1-3)  

5월 19일 아침

"온 땅이여, 야웨께 기쁨으로 외쳐라. 즐거운 마음으로 야웨를 섬기고 노래하며 그 앞에 나아가라. 야웨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라. 그가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가 기르시는 양이다." (시편 100:1-3)

나의 기도의 대부분은 기원이 아니다. 나는 먼저 가슴에 가득찬 감사로써 기도를 시작한다. 나는 이토록 아름다운 우주에 삶을 영위하게 된데 대하여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는 나에게 좋은 친구들을 주신데 대하여, 내가 헌신할 만한 사업을 나에게 주신 데 대하여, 나에게 옳고 그름과 선악을 판별하여 정의의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주신 데 대하여, 특히 내가 하나님을 떠나 사리사욕을 추구하던 때에 나의 마음속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셔서 내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절대 무한한 은혜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내 속에서 넘쳐날 때에는 나는 길가에 피어 있는 패랭이꽃을 보고도 감사한다. 내 얼굴을 쓰다듬고 스쳐가는 바람에 대해서도 감사한다. 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동쪽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을 그런 때에는 나도 모르게 감사의 찬송가가 입술에서 터져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