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사랑하는 인생" (아모스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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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0-19 12:10 조회7,25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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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선을 사랑하는 인생" (아모스 5:14-15)
5월 23일 아침
“너희가 살고자 하면 악이 아닌 선을 추구하라. 전능하신 하나님 야웨께서 너희 말대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법정에서 공정을 기하라. 어쩌면 전능하신 하나님 야웨께서 살아남은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지도 모른다.” (아모스 5:14-15)
그리스도 신자는 온유하고 자애심이 깊은 자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정견, 무절제, 무원칙, 뼈 없는 문어 같은 자는 아니다. 그는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동시에 미워해야 할 자를 미워한다. 그는 동양식 군자 영웅과는 전혀 달라서, 선도 악도 아름다움도 추함도 두루뭉수리로 포용하여 내 것으로 삼는 정치가적인 도량은 없다. 그는 죄를 묵인하거나 악을 벗 삼지는 못한다. 그는 죄인을 불쌍히 여긴다. 하지만 죄에 대하여는 참을 수 없는 미움의 감정을 터뜨리며, 손톱만큼도 악을 부추기는 따위의 언동을 하지 않는다. 그는 또한 무엇보다도 위선을 미워한다. 특히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서 악한 짓을 일삼는 자들에게는 그는 극도의 증오심을 품는다. 그는 혹시 자기 자신의 몸은 찟기는 한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지만 그러나 위선자들이 날뛰는 꼴을 보고서는 그냥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는 결코 성내지 않는 자는 아니다. 하나님을 위해, 정의를 위해서는 타오르는 듯한 열화같이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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