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봄의 애가" (아가 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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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8-26 23:01 조회8,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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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희망찬 봄의 애가" (아가 2:11-13)
4월 1일 아침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으며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때가 되어 비둘기 소리가 들리고 있소. 무화과가 맺히기 시작하고 포도나무가 꽃이 피어 향기를 날립니다. 나의 사랑, 나의 님이여, 일어나 함께 갑시다." (아가 2:11-13)
나의 사랑하는 이여, 나의 기뻐하는 이여, 나의 소망, 나의 구주여, 일어나세요. 깨어나서 당신의 무덤을 박차고 나오세요. 보라, 지겹던 겨울은 이미 가고, 따사로운 새 봄은 왔도다! 비도 이미 그치고 활짝 개었다. 분노, 시기, 질투의 찬 바람은 더 이상 그대 몸에 불어 오지 않는다. 새들이 지저귀는 철은 이미 다가왔다. 산비둘기와 종달새의 노래소리가 우리 들판에서 들린다. 벚꽃이 만발하고 딸기나무가 붉게 물들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포도나무엔 꽃이 피어 향기를 한껏 풍기고, 봄의 숲은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비단 수를 놓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소망이신 나의 구주여, 일어나서 당신의 무덤에서 나오세요. 사랑으로 당신의 원수를 이기고, 은혜로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들판에 봄기운이 완연히 감돌 듯이, 이 세상에 온정의 봄을 가져다 주세요.
"중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것이다." “The important thing was to love rather than to be l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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