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와 시인의 역할" (예레미야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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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1-17 11:57 조회7,9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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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예언자와 시인의 역할" (예레미야 20:8-9)
11월 25일 아침
"내가 말할 때마다 '횡포! 멸망!' 하고 부르짖게 되니 내가 주의 말씀 때문에 하루 종일 수치와 모욕을 당합니다. 내가 다시는 야웨를 기억하지 않고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않겠다 하면 주의 말씀이 내 속에 타오르는 불길 같아서, 내 뼛속에 사무치니 내가 답답하여 견딜 수 없습니다." (예레미야 20:8-9)
예언자는 시인이요, 시인은 예언자이다. 이 둘 사이를 구별 짓기는 심히 어렵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요, 시인은 대자연의 마음을 읊는 자라고 말해 보아도 둘의 구분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자연의 마음을 모르며, 자연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예언자는 자연을 잘 이해하며, 모든 시인은 하나님의 뜻을 잘 안다. 예언자도 시인도 둘 다 직접 하나님께로 부터 보내심을 받은 이들이다.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직접 하나님에 의해서 세워진 이들이다.
이 둘은 동급의 인물이다. 의식에 치중하는 의식주의자와 문자를 중시하는 신학자의 정반대편에 서는 이들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서 있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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