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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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을 아름답게" (베드로전서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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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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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겉모양만 화려하게 꾸미지 말고 유순하고 정숙한 마음가짐으로 속사람을 아름답게 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에게 매우 귀한 일입니다. 옛날 하나님을 섬기던 거룩한 여자들도 그렇게 꾸미고 남편에게 순종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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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 눈으로 천사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내 사랑하는 자식이 병상에 누워 있을 때 대리석 같은 용모, 종달새 노래 소리 같은 음성, 아침 이슬 같은 눈물방울, 그가 만약 천사가 아니라면 누구를 보고 천사의 모습을 그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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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아이가 평생 병에서 회복되지 못한 채, 내 곁에 누워 있더라도 결코 고통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는 날마다의 나의 위로자이다. 나를 맑게 해주고 나를 드높여 주고 나로 하여금 천사가 나를 지켜 주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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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만일 천사를 만나보고 싶다면, 가서 병상에 누워 있는 정숙한 여인을 보라. 그녀는 현세에서 이미 영화롭게 변화하여 천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