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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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지배된 자의 고백" (고후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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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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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배되고 있으며 그리스도 한 분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결국 모든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죽으신 것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를 위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고후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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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선행의 근원은 바울이 말한 대로,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나를 위하여 죽으셨다. 하나님은 이로써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셨다"는 사실에 있다(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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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더 이상 도의적인 의무로서 마지못해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내몰려(sunechei, constraineth),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는 것이다. 곧 내 마음에 여유가 만만하기 때문에 나를 세상에 내줄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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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다(고전 9:16)." 내가 선한 일을 힘쓰지 않으면 나는 화를 입는다. 내 마음에 넘쳐나는 이 큰 은혜를 만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지 않으면 내 기쁜 가슴은 터질 것만 같다. 나는 참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병에 걸린" 자이다(아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