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기도" (요한 14:13-14)

​

11월 25일 아침

​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이루어 주겠다." (요한복음 14:13-14)

​

"마음만 정성된 도리에 부합되면 구태여 기도를 하지 않아도 신은 그를 지켜 줄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종종 기도 무용론을 주장하는 데 인용되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처럼 기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사람은 도리어 무익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하지만 기도 반대론자는 대개 진정한 그리스도 신자의 기도가 어떤 것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원래 우리 그리스도 신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지, 결코 우리의 사리사욕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것이 아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 신자는 그가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행위를 예언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 요구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his kingdom, and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