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신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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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19 11:56 조회7,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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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신뢰합시다
성 경 : 빌립보서 4장 4~7절
요 절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6)
아기 낙타가 엄마 낙타에게 묻습니다. "엄마, 왜 우리 눈썹은 이렇게 길어?" "그건 사막의 모래바람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지." "그렇구나. 그럼 등은 왜 이리 불룩불룩해?" "물이 없는 사막에서도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렇구나." "다 듣고 난 아기 낙타가 말합니다." "근데 엄마, 우린 왜 동물원에서 살아?" "…."
한 흑인이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하나님, 제 질문에 답을 좀 주십시오." "무슨 질문인가?"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습니까?" "그건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에 사냥할 때 잘 띄지 않게 하려고 그런 것이지." "아, 그럼 제 머리카락은 왜 이렇게 곱슬곱슬하죠?" "그건 정글을 뛰어다닐 때 머리가 헝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란다. 이제 나의 깊고 오묘한 창조의 뜻을 알겠느냐?" "예. 근데 하나님, 왜 저는 미국에서 태어난 거죠?" "…."
낙타 이야기는 그냥 웃어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흑인 이야기에 이르면 좀 당혹스럽습니다. 우리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오묘한 뜻과 사랑에 감격하다가도 가끔씩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헛갈릴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과연 내가 바로 가고 있는지 회의가 들 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십시오,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자신의 무력감을 느낍니다. 달리는 자동차가 바람의 저항을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삶이란 것이 그렇습니다. 늘 분명하고 확실하면 좋겠지만, 더 많은 경우가 불확실하고 힘겹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선 자리와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가기도 하고, 예언한다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 신통치 않습니다.
전도서는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3:11,새번역) 미래는 인간에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질문 대신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왜인지는 하나님께 감춰져 있습니다.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주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고 여쭙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순종이라는 참된 삶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답입니다.
왜냐고 묻는 대신, 하나님의 사랑에 맡기며 순종하고 있습니까?
자비로우신 하나님, 선물로 주신 오늘 하루, 또 만날 사람들, 부딪힐 일들, 그 가운데 까닭을 알 수 없어 힘겨울 때마다 왜냐고 묻는 대신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에 맡겨 드리게 하소서. 그리하여 순종의 아름다운 삶을 살게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광식 목사_혜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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