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일심동체 된 삶" (고린도후서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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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2-19 11:57 조회8,5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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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그리스도와 일심동체 된 삶" (고린도후서 11:2-3)
8월 20일 아침
"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염려하시듯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을 순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바치려고 약혼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치 하와가 뱀의 속임수에 넘어가듯 여러분의 마음이 변하여 그리스도께 대한 순진함과 순결을 저버리지나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고린도후서 11:2-3)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다." 내 옆에 계신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계신 것이 아닙니다. 또는 단지 내 안에 머물러 계시면서, 내 마음의 손님 노릇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은 내 존재의 중심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곧 그가 나의 의지요, 나의 페르조나(persona:인격)요, 그와 나를 판별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이럴 때의 그와 나와의 화합은 친밀한 부부간의 화합보다 더 밀접하여, 그가 나인지 내가 그인지조차 판결할 수 없을 지경이 된, 일심동체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스도와 크리스천과의 일치는 두 마음이 하나로 합친 데 그치지 않고, 두 개의 페르조나(인격)가 서로 합류하여 하나로 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이 둘은 영원히 서로 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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