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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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거듭난 삶” (갈 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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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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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령님을 따르는 생활은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성실함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을 못하게 하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람들은 정욕과 욕망과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님을 따라 산다면 그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갈 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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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선이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선이다. 곧 선천적인 선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통하여 행할 수 있는 선이다. 이는 자기 영혼에서 나오는 선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자기 이외의 어떤 실재자가 불어넣어 주셨기에 나타나는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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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를 행하는 사람이 “나의 선이다”라고 자랑할 수 없는 선이다. 곧 나 자신은 나면서부터 악한 성품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행할 수 있는 선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제재를 받지 않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도,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사랑에 못 이겨 나도 모르게 행하여지는 선이다. 이는 일종의 특별한 선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모르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