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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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18 10:37 조회5,9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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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복되고 복된 날
주님이 짝지어주신
반쪽을 만나서
온전케 하셨으니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한 날입니다
이제 저희는
홀로 걷던 그 길을
둘이서 걸어가며
사랑하고 이해하면서
지치면 기댈 언덕이 되고
서로의 짐 받아 안으면서
다정한 길동무로
한평생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어느 날
시련의 어둠 닥쳐와도
함께 참고 함께 애써
더욱 하나 되는
사랑의 승리자이고 싶습니다
두 사람이 한 몸 되어
세상을 밝히고
두 마음이 한맘 되어
환한 세상 착한 길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
마주 잡은 손이 따뜻해지고
저희 두 사람
마주 보는 눈빛이
순수해지고 싶습니다
주님,
이 눈부신 날에
백합꽃처럼 청순한 가슴으로
새롭게 눈 뜬 두 젊음이
새 삶을 향해
나란히 주님 앞으로
노래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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