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의 은총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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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4-01 20:33 조회6,7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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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육신이 편함이 없음은 주의 노하심을 인함이요, 내 뼈가 아프고 마음이 괴로움은 내 죄를 인함이로소이다.
주의 살이 나를 찌르시고 주의 손이 나를 중히 누르시나이다. 내 죄가 내 머리에 넘치니 무거운 짐 같아서 내가 견딜 수 없나이다.
내가 허리를 꾸부리고 얼굴을 들지 못하여 종일토록 슬픔으로 다니나이다. 내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내 힘이 쇠하오니 내 눈에 빛조차 없어지나이다.
내 근심이 내 앞에 쌓여 내가 넘어지게 되었나이다. 내가 잠잠하여 입을 봉하고 선한 말도 하지 못함은 내 근심이 심함이로소이다.
여호와여, 내 장래에 내 생명이 어떻게 될 것을 알게 하시고 내가 지금 얼마나 약한가를 알게 하옵소서.
사람마다 몸은 비록 강건하나 진실로 그 입은 한숨뿐이니이다. 사람마다 그 왕래는 그림자 같고 헌화함은 참으로 한숨뿐이니이다. 재물은 쌓으나 누가 가질지 알지 못하는도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오리까. 내 소원은 오직 주께 있을 뿐이로소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불러 아뢸 때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눈물 흘릴 때에 나를 살피소서.
하나님이여, 인자함을 베푸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의 모든 죄를 없이하여 주옵소서. 나의 악함을 맑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케 하옵소서. 대개 내가 나의 범죄함을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볼지어다. 내가 날 때에 죄악이 있었고 내 어머니가 나를 잉태할 때에 벌써 내게 죄가 있었나이다.
주여, 낯을 가리우사 내 죄를 보지 마시고 내 모든 악을 없이하여 주옵소서. 주여, 나를 위하여 정한 마음을 예비하여 주시고 내 속에 정직한 심령을 넣어주소서.
주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어가지 마옵소서. 구원의 즐거움을 다시 내게 주옵시며 나를 붙드사 순종할 마음을 주옵소서. 주여, 나의 무딘 마음보를 버리게 해주시고 나의 상한 심령을 고쳐 주옵소서.
1927년 2월 2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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