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미워하고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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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4-02 08:20 조회6,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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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끄럽다.
아! 분하다.
아! 떨린다.
아! 이리도 두근거리는 가슴아.
그러면 어쩌니. 전들 어찌하며 난들 어찌하냐,
예끼, 못난 자식 죽어라, 죽어.
글쎄 죽자니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죄를 미워하라. 그리고 싸우라. 그러면 자연히 죄에게 잡혀 죽든지 죄를 이기고 죽든지 죽어지게 되리니!
1927년 3월 1일 (화)
피 끊는 20대는 세상에 찌든 50대와는 다른 종류의 죄로부터 유혹을 받는다. 육신의 정욕은 20대에는 다스리기가 미친 말을 다루는 것 같아서, 종종 싸움을 포기하고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을 고향처럼 편안하게 받아들이곤 한다.
힘내소서. 힘들어도 싸우소서. 성자는 처음부터 성자가 아니라, 은혜의 기세로 오늘 죄와 치열히 투쟁하는 자가 내일의 성자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주님, 성령의 충만함이 있지 않고서는 죄와 싸워 이길 수 없겠나이다. '날마다 밥을 짓듯이 날마다 죄를 짓는 일은 어쩔 수 없는 거라'는 소리를 따르지 않게 하시고, 성령께 굴복함으로써 죄를 이기는 승리의 생활을 이룩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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