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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한감리회 새예배서 : 일반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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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20-11-27 16:34 조회2,512회 댓글0건

본문

Ⅰ. 예배에 대한 이해

 

1. 예배 신학

 

  예배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궁극적(窮極的)표현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신앙을 여러 면으로 나타내는데, 예배는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그 절정이다. 이는  예배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 의하여 성취된 구속(救贖)의 역사를 깨닫고 경배, 찬양, 감사하며,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최상의 봉헌과 헌신의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 예배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께서 자신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계시(啓示)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즉, 예배의 중심 개념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인간의 응답이다. 

  이 양자의 중심은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시며, 우리는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응답한다. 계시와 응답은 상호관계적인 것으로,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고 예수님에 의하여 우리에게 찾아 오시며, 인간은 예수님을 의존하여 다양한 감정, 말, 행위로써 하나님께 응답한다. 그러므로 예배란 “인류의 역사 속에 개입하신 성육신(Incarnation) 사건으로서 구속의 역사를 새롭게 확인하고 집약하는 것”이다. 

  이처럼 예배 안에는 구속사가 집약되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성령님의 역사와 함께 하나님의 구속사업을 완성하심을 예배 때마다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배 안에서 성령님의 역할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성령님께서는 회중의 마음 문을 열게 하여 하나님을 갈망하게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와 찬양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같이 회중은 반드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께 응답하여야 하며, 성령님 안에서만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의 본질은 회중이 중보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직접 만나며, 성령님의 역사에 의하여 고백과 찬양, 감사와 헌신의 응답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체험한다. 이처럼 회중은 예배에 의하여 하나님을 만나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성화(聖化)를 경험한다. 이와 동시에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함으로 신앙의 성장을 얻고, 세상을 향한 헌신의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 

   한편, 예배의 역사를 살펴 보면, ‘말씀과 성례(聖禮)가 조화를 이룬 예배’가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예배의 전통이다. 앞서 예배의 현장을 ‘계시와 응답이 만나는 지점’이라고 보았듯, 초대교회의 예배에서는 하나님의 계시(啓示)가 말씀과 성례의 두 가지 방법으로 나타난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언어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자기 수여(presentation)이며, 성례 또한 상징적인 행동을 통하여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자기 수여로, 이 예배 자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쁜 소식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예배에서는 말씀과 성례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을 전체적으로 완전히 계시하시며, 회중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여 그 응답과 감사로써 하나님께 헌신하며 봉사와 섬기의 자세를 취한다.

  이러한 ‘균형 잡힌 예배’는 전도와 봉사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이 땅에 하늘나라가 실현되는 데 헌신하도록 일깨워 준다. 즉 예배 안에 있는 찬양, 기도, 말씀선포, 봉헌, 성만찬 나눔, 친교, 파송 등의 순서를 통하여 역동적인 ‘예배 공동체’를 이루게 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교회를 ‘선교 공동체’(missional community)로 나아가게 한다.

  결국, 예배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깨닫고, 예수님을 ‘통하여’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만나며, 함께 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죄인인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되고 구원받았다는 확신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공동체의 의식(儀式)적 응답이요, 인간 개개인이 삶 전체를 드리는 헌신이며 봉사이다.

 

2. 예배의 기본 구조와 요소

 

  예배구성에는 것은 마치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골격이 있고 순서가 있다. 이를 예배의 구조라고 한다. 예배의 구조는 예배신학에 입각한 것이어야 하며, 구조를 따라 하나 하나 예배의 요소를 이루는 것이 바로 순서이다. 예배의 구조가 예배 전체의 골격을 이룬다면, 예배의 순서에서는 어떤 요소가 먼저 오고, 나중 올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짓는다. 

  그러면 예배의 기본구조와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전이해(前理解)가 필요한데, 먼저 예배신학에 따른 이해이다. 그리스도교 예배는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의 계시에 대하여 회중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찬양하고 헌신하는 응답 행위로서 ‘계시와 응답의 구조’이다. 

  다음으로는 예배의 역사적인 이해이다. 초대교회의 예배는 유대교의 영향과 예수님의 최후 만찬에 근거하여 ‘말씀과 성만찬의 구조’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예배의 역사적 이해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회중이 감사와 헌신으로 응답함에 있어서 예수님과 사도, 그리고 초대교회의 전통을 바르게 계승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오늘의 그리스도교 예배는 이러한 구조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이를 바르게 회복하려는 예배갱신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가 예배를 준비하거나 진행함에 있어서 유의할 예배의 요소들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첫째,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회중이 경청하고 받아 모시는 요소들이다.

  여기에는 예배로 부름, 용서의 말씀, 성시 교독, 구약 봉독, 서신서 봉독, 복음서 봉독, 찬양대의 찬양, 말씀선포, 성례 등 예배의 주요 요소들이 등장한다. 순서로 볼 때 하나님의 계시가 먼저이기에 이러한 요소들은 대부분 예배의 전반부에 위치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나님의 계시는 물론 설교와 성례에서 절정을 이루지만, 구약과 신약을 봉독하고 듣는 데서도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이러한 성경봉독은 설교에 종속되는 부수적인 요소가 결코 아니다. 말씀선포는 하나님의 계시 부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러 나올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오늘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세운 일꾼들의 입에 위탁하신 구원의 말씀, 즉 기쁜 소식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날 성례가 점차 강조되고 있으나, 성례가 있다 하여 설교시간을 축소하거나 설교의 비중을 감소해서도 안 될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회중이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에 대하여 찬양하고 응답하는 요소들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구원과 복, 그리고 은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건으로 나타난다. 회중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에 대하여 찬양과 감사, 헌신 등으로 응답한다. 여기에는 찬송, 기원, 죄의 고백, 삼위영가(Gloria Patri), 신앙고백, 주님의 기도, 오늘의 기도, 결단의 기도, 찬양, 봉헌, 봉헌기도, 봉헌찬송 등이 속한다. 이러한 순서들은 계시부분보다 뒤에 나오기에 전체적으로 볼 때 예배의 후반부를 차지한다. 그러나 어떤 순서들은 계시에 속하는 요소와 짝을 이룰 경우, 전반부에 위치하기도 한다. 

  감사와 찬송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중요한 예배의 요소이다. 송영과 기도송을 포함하여 회중 전체로 하여금 부르게 하는 모든 찬송을 가리켜 회중 찬송이라 말하는데, 이러한 회중 찬송을 가능하면 많이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봉헌은 단순히 물질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참된 봉헌은 시간, 물질, 생명 등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산 제사의 의미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찬송과 봉헌은 하나님의 은혜의 계시에 대한 회중의 응답에서 절정을 이룬다고 하겠다.

 

  셋째, 성례에 해당하는 요소들이다.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선포되고 들을 수 있는 말씀(설교)과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말씀(성례)이다. 개신교회의 성례는 성만찬과 세례이다. 특히,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와 주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만찬을 주일마다 균형있게 집례하였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와 존 칼뱅은 물론 존 웨슬리도 이러한 초대교회 전통을 바르게 회복하려고 노력하였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죽음을 깨치고 부활하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한 감사의 예배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anamnesis)함으로써 오늘 우리의 삶 속에 다시 한번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재현하는 성례이다. 성만찬은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대로 집례자가 떡과 잔을 취하여(떡을 드사), 축사하고(성만찬 제정사, 기념사, 성령 임재의 기원), 떡을 떼어(분병례), 나누어 주는(분급) 기본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세례는 수세자(受洗者)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남으로써 모든 죄에서 씻음 받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으로 태어나며, 성령을 받아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침 받는 것을 경축하는 성례이다. 여기에는 세례받을 이 이름부르기, 예식사, 신앙의 확증을 위한 문답, 사도신경, 성경, 세례물에 대한 성결의 기도, 세례, 안수, 주님의 기도, 회중의 응답, 공포 등의 요소가 있다. 초대교회는 세례에 이어 곧 성만찬을 집례하여 수세자가 세례 당일에 첫 번째 성만찬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넷째,  예배와 선교를 이어주는 요소들이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의 은총을 세상에 전하고 세상과 함께 나눌 때 그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셨듯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에서 경험한 것을 세상에 나가서 나누어야 한다. 그리하여 예배의 마지막 부분은 단순히 예배의 끝을 알리는 순서가 아니다. 이 부분은 회중이 하나님에게서 복음을 위임받고, 세상을 향해 주신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파송받으며 복을 받는 요소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설교 후 목회 기도 혹은 중보 기도, 파송(혹은 위임)의 말씀, 축도, 축복송 등이 있다. 

  이상과 같은 예배의 구조들은 한 마디로 조화로운 예배라 할 수 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는 예배는 회중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에 감격하여 심령 깊은 데서 우러나오는 경외심, 통회하는 마음, 찬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한편,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각성하며, 성례에 참여함으로써 그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신비를 체험하는 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존 웨슬리가 물려 준 감리교 예배 전통은 설교와 성만찬이 조화를 이루었고, 성례의 면을 견실하게 유지하면서도 그 속에 성령님의 역사를 제한하지 아니하는 자유로움과 역동성이 있었다. 초대교회에서 시작하여 개혁자들이 계승하였던 이러한 예배 전통과 구조가 오늘 우리의 예배 속에서 이 시대의 상황과 조화를 이루어, 매 주일 활력을 지닌 신령과 진정으로 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3. 예배 순서에 대한 해설 

 

  그리스도교 역사상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이다. 예배란 말 그대로 예(禮)를 갖춰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즉 예를 갖춰 하나님을 뵙고, 그 분과 성스러운 만남을 가진 후, 다시금 일상의 삶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자기의 장막을 떠나 산에 올라 거기서 하나님을 뵙고 다시 내려오던 것의 재연(再演)이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집을 떠나 예루살렘 성전으로 순례 여행을 하여 그 곳에서 하나님을 뵙고 경배한 후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오던 일의 반복이다. 따라서, 예배는 하나님 앞에 있는 그 시간만이 아니라, 그에 대한 준비와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 모두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전체가 다 예배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구조는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형식과 절차를 통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성경과 그리스도교의 전통에 근거한 예배의식이 필요하고, 이를 정형화하고, 나아가 설명하는 예식이 필요한 것이다.

  인사와 예절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하고 발전하였듯,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순서와 형식과 내용도 시대와 장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러나 예배의 역사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성경의 전통과 그리스도교 역사나 신학적 전통에 따라 예배의 일정한 형식과 내용이 상규(常規)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므로 전승되어 오는 예배 순서의 신학적 의미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예배순서를 배열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예배 순서는 순서 작성원리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배신학에 입각하여 구성해야 한다. 즉, 예배의 모든 요소를 분산시키지 않고, 유기적인 통일성 속에서 논리적으로 잘 배열하여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과 회중과 만남’을 구현해야 한다. 이에 근거하여 주일 낮 예배의 형식을 다음과 같이 다섯 마당으로 크게 엮는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말씀의 선포

 

감사와 응답

 

성만찬

 

세상으로 나아감

 

        

 하 나 님    앞 으 로   나 아 옴

                             

 

예배는 일상의 생활을 벗어나, 거룩한 날, 거룩한 장소에서, 거룩한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1) 전주(예배시작 연주, Prelude) - 전주는 회중으로 하여금 주님의 부르심과 임재에 대하여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는 일을 도와준다. 따라서 회중은 예배 시작 전에 미리 나와서, 반주자가 전주를 하는 동안에 조용히 기도해야 한다.

  

  ∙입당의식(入堂儀式)

  예배의 시작은 순례여행의 상징, 즉 입당으로 시작한다. 회중이 성단1) 을 향하여 모두 일어선 채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입장하고, 이어 집례자와 찬양대의 입당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촛대에 불을 켜서 하나님의 임재를 표현하고, 집례자와 예배 봉사자들, 찬양대가 자리를 잡으면 입당은 완료한다. 이 입당하는 동안 입당자와 회중 모두 입례송을 부를 수 있다.

 1) 성단(chancel)은 설교대, 성만찬대, 세례대, 사회대, 찬양대석 등이 위치한 예배당 전면의 공간을 말한다.   

  2) 입례송(Introit)2) - 예배의 시작과 함께 집례자와 예배위원들, 찬양대원들이 성단을 향해 나아올 때 모든 회중이 함께 부르는 찬송이다. 이 찬송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회중을 이끄시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하며 예배하려고 입당하는 것을 환영하는 것으로써, 이 찬송을 통하여 회중의 일치를 강화하고 예배의 신비를 깨닫도록 그 마음을 준비시키며, 그 입례 행렬에 가담하게 한다. 여기서 모든 회중은 입례 행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일제히 서서 찬송한다. 입례송은 찬송가 ‘찬양과 경배’중에서 선택하여 부르거나 이 책의 일반예배 부록에 있는 입례송을 참고한다.

  입례의 방식에는 각 교회의 현실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 '입례송'은 '입당송'이라고도 한다. 성직자들이 예배를 인도하기 위하여 성단으로 나갈 때 부르는 노래이다. 입례송에 대한 교회관습은 수세기 동안 시편 한 구절만을 부르는 것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시편의 여러 구절을 사용하기도 한다.  

 

  (1) 촛불 점화자(Acolyte)와 함께 입례하는 방법 - 촛불 점화자를 선두로 하여 집례자와 예배위원들, 찬양대원들이 제단을 향하여 나아온다. 이 때 점화자는 입례송을 부르는 동안 제단 위에 있는 두 초에 불을 붙인다. 이 행위는 하나님께서 이 예배에 임재하심을 나타내고, 특히 이 두 초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초에 불을 밝히는 것은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예배,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를 상징한다. 

  (2) 촛불 점화 없이 입례하는 방법 - 촛불 점화 없이, 회중이 입례송을 부르는 동안 집례자와 예배위원들, 찬양대원들이 입당할 수도 있다.

  (3)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입례하는 방법 - 입례송을 부르지 않고, 집례자, 예배위원들, 찬양대원들이 종소리(음향기기를 통한 종소리, 혹은 오르간 종소리)를 들으며 입례하는 방법도 있다.  

  (4) 집례자가 회중와 인사(greetings)를 하면서 예배를 시작하는 방법 - 촛불 점화나 입례 행렬 없이 집례자는 회중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고,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 예배를 시작할 수도 있다. 

  “이제 우리 모두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겠습니다.”

  (입례행렬이 없는 교회에서는 ①찬양대가 입례송을 부르게 하거나, ②입례송은 생략한 채 ‘예배로 부름과 기원’으로 예배를 시작하고, 그 후에 회중 모두가 일어서서 ‘경배찬송’을 부른 후, ‘죄의 고백’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3) 예배로 부름(Call to Worship)과 기원(Invocation) - ‘예배로 부름’은 하나님께서 회중을 부르시는 순서로, 집례자가 성경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대신하며, 부름의 성구는 교회력에 맞추어 하나님께서 초청하는 말씀으로 선택한다. ‘기원’은 하나님께서 이 예배에 임재 하시기를 청원하며, 예배에 임하는 성도를 성결케 하사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간구하는 간결한 기도이다. 그리고 기원의 끝 부분은 “ 주님이시며 그리스도 예수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 기원에 대한 응답으로서 찬양대의 ‘예배를 시작하는 송영’이 이어진다. 

 

  4) 경배찬송(Hymn of Praise) - 회중을 부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초청 앞에서 죄인된 인간을 예배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경배의 찬송으로 응답한다. 그런데 앞서 입례송을 불렀을 경우에는 경배 찬송을 생략할 수도 있다.

 

  5) 죄의 고백(Prayer of Confession) - 회중이 공동으로 드리는 ‘회개의 기도’이다. 이 ‘죄의 고백’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된 회중이 자신들의 죄를 함께 고백함으로써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고 깨끗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게 하는 것이다. 이 순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들이 죄악된 모습 그대로 거룩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이유 때문에, 초대교회 때부터 예배의 중요한 순서로 받아들여졌다. 이처럼 ‘죄의 고백’은 그리스도교 예배의 원형으로 8세기경까지는 땅에 엎드려 묵묵히 속죄의 표현을 해왔으나, 9세기경부터는 죄의 고백으로 바뀌었으며, 종교개혁자들도 이 전통을 개신교회 예배의 중요한 순서로 계승하였다. 이 ‘죄의 고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이미 만들어진 공동 기도문을 이용하거나, 교회력과 절기에 맞추어 새롭게 만들어 예배순서지에 인쇄하여 함께 고백하도록 한다. 

  

  6) 자비송(Kyrie) - ‘죄의 고백’ 후에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노래로, 하나님께 우리의 잘못과 연약함을 탄원하면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라고 호소하는 찬송이다. 

 

  7) 용서의 말씀(Words of Forgiveness) - 회중의 ‘죄의 고백’에 대하여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확증하는 순서이다. 그런데 이 ‘용서의 말씀’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집례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선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용서의 말씀을 통하여 회중은 하나님께 용서받았음을 확신한다.

 

  8) 교독(성시 교독, The Responsive Reading) - ‘용서의 말씀’으로 죄사함을 받은 회중이 제일 먼저 하나님을 예찬하는 행위이다. 교독은 구약시대의 회당예배시 시편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성시를 교독한다. 지금은 찬송가 뒷부분에 있는 교독문을 집례자와 회중이 번갈아 읽는다.   

 

  9) 삼위영가(영광송, Gloria Patri) - 하나님의 용서가 선언된 다음 회중의 응답으로 모두가 일어서서 삼위영가를 부른다. 이 순서는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것으로, 그 내용은 회중이 용서받은 기쁨 속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찬송이다. 이 때 성단 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삼위영가를 불러도 좋을 것이다. 

 

  10) 오늘의 기도(Collect) -  ‘오늘의 기도’는 교독문 낭독이나 삼위영가 후, 성경봉독 전에 한다. 이를 대표기도라고도 하는데 이는 기도 인도자는 그와 함께 머리를 숙인 다른 사람들과 분리될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는 대표성이 인정될 수 없다. 

  ‘오늘의 기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교회력에 따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생애를 경축하기 위해 모인 바로 오늘 주일의 회중의 상황을 잘 반영하는 기도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의 기도’ 속에는 그 날 주일에 해당하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생애를 반영하는 내용이 있어야 하고, 이에 따른 감사, 오늘 주시는 말씀과 성만찬을 위한 기도, 청원, 간구, 중보의 내용이 있어야 한다. 만일 설교 후에 목회 기도가 있다면 오늘의 기도에는 중보를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   

 

(성만찬이 없을 경우에는 오늘의 기도 순서 후에, ‘주님의 기도’를 넣도록 한다.)  

 

  11) 기도 응답송(Response of Prayer) - ‘오늘의 기도’에 대하여 회중의 응답과 기원의 내용을 찬양대가 대신하여 부르는 찬양이다. 

 

  

 

      말 씀 의    선 포

 

 

 

  12) 성경 봉독(Scripture Lesson) 

  성경 봉독은 설교를 위한 부수적인 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회중에게 직접 주시는 말씀이다. 따라서, 성경 봉독은 예배 안에서 독자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봉독하는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는 시간이기 때문에 경청의 예표로 모든 회중이 일어나서 듣는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 예배는 구약성경, 신약의 서신서, 그리고 복음서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읽게 되어 있지만, 개신교회에서는 편의에 따라 구약과 신약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때로는 구약, 신약 중에 어느 한 곳의 말씀만을 읽을 수도 있다. 

  (1) 그날의 설교 본문과 연관된 구약 봉독을 먼저 한다. 

       구약 봉독이 끝남과 동시에 찬양대의 말씀 응답송이 이어진다. 

  (2) 다음으로 신약 봉독을 한다. 

 

  13) 찬양(Anthem) 

  찬양대의 찬양은 그리스도교 예배의 전통상, 들려진 말씀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의 뜻으로 불려지는 응답과 드림의 노래로, 이 찬양을 통하여 회중의 마음을 말씀 앞에 서게 한다. 따라서 회중은 찬양대의 찬양을 감상만 할 것이 아니라, 불리워지는 찬양에 동참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찬양대의 찬양은 그 주일의 성경 본문이나 설교 내용과 같은 주제로 일치시키도록 한다.

 

  14) 설교(Sermon)는 성령님께서 설교자의 음성을 통하여 직접 말씀하시는 선언의 행위이다. 설교자는 이미 봉독한 하나님의 말씀을 현대의 언어로 회중에게 다시 해석해 주고, 그들의 생활 속에 구체적으로 현장화(現場化)해야 한다. 따라서 설교란 기록된 하나님 말씀의 선포이며, 해석이며, 적용이다. 회중은 하나님께서 그 설교 속에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을 경청하고, 응답의 결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말씀중심의 예배일 경우에, 설교를 강조하기 위하여 ‘설교전 기도’ 순서를 넣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설교전 기도 - 이 기도는 여러 예배 전통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 기도의 목적은 말씀을 선포하기 전에 성령님께서 임재하시어 회중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기도의 초점은 회중으로 하여금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설교자로 하여금 말씀을 선포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성령님의 역사에 있다.      

  

 

       감 사 와    응 답

 

   

  15) 합심 기도 (Congregation's Prayer) - 설교자와 회중이 마음을 합하여, 선포된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이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잘 자라나서 믿음의 결실을 맺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겠다는 결단의 표현이다. 합심기도는 교회의 형편에 따라 생략할 수 있다. 

 

  16) 신앙 고백 (Affirmation of Faith) - 집례자와 회중 모두 ‘사도신경’(또는 감리교인은 ‘기독교 대한감리회 신앙고백’)으로 자신의 신앙을 확증할 수 있다. 설교 후에 드려지는 신앙고백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말씀에 대하여 신앙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로마 가톨릭 교회, 루터교회, 영국성공회, 감리교회, 개혁교회 모두가 설교 후에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 ‘신앙고백’(사도신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사도가 고백한 것이기 때문에 성경봉독 후나 설교 후에 그 뜻을 생각하면서 암송하는 것이 타당하다.

 

  17) 찬 송 (감사와 응답의 찬송, Hymn of Response) - 설교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 다음, 회중이 즉각적으로 감사함을 응답으로 표현하는 부분이다. 이 때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결심을 아뢰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는 찬송을 부른다. 

 

  18) 봉 헌 (Offering) - 봉헌은 선포된 말씀에 대한 감사의 응답이며, 아울러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아뢰는 행위이다. 따라서 봉헌은 우리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행위로써,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신앙으로 예물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봉헌 순서는 성례(세례와 성만찬)로 이어질 수 있다. 초대교회의 예배전승에 따르면 말씀이 끝나고 성만찬이 시작되기 전, 성만찬을 위한 떡과 포도주를 바치는 순서가 있었다.  이어서 빈궁한 성도를 위하여 물질을 드린다. 이러한 예배전승에 따라 미국 연합감리교회에서도 봉헌 시간에 헌금과 함께 떡과 포도주를 제단에 바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봉헌은 두 가지 방법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다. 그 첫째 방법은 회중이 예배 전에 미리 헌금하여 수합된 헌금을 봉헌위원들이 제단 앞에 나아와 봉헌하며, 이 때에 성만찬위원들이 성만찬을 위한 떡과 포도주도 함께 봉헌한다. 이 순서에서 모든 회중은 자신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의미에서 다함께 일어서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봉헌찬송, 혹은 봉헌송영(Offertory Doxology)을 부른다. 또 다른 방법은 모든 회중이 이 봉헌순서에서 헌금을 하는데, 이 때에찬양대, 반주자, 혹은 특별히 준비된 찬양자가 봉헌찬양(Offertory Song)을 연주하거나 부른다. 헌금을 다 드린 후 수합된 헌금을 봉헌위원들이 제단 앞에 나아와 봉헌하며, 이 때에 성만찬위원들이 성만찬을 위한 떡과 포도주도 함께 봉헌한다. 회중은 모두 일어나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봉헌찬송, 혹은 봉헌송영을 부른다.   

   

  19) 봉헌 및 목회기도 (Offertory, Pastoral Prayer) - 봉헌기도와 목회기도는 분리된 순서이지만, 시간의 절약을 위해 편의상 함께 드릴 수 있다. 여기서 집례자는 드려진 예물에 대하여 감사하고 축복하면서, 동시에 목회적인 중보와 간구의 기도를 한다. 이 중보의 기도에서는 어려움을 당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교회와 지역사회, 나아가서는 나라와 세계를 위한 기도를 한다. 이 때에 집례자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도할 수도 있다. 

 

  20) 봉헌 응답송 (Response of Offertory) - 집례자의 ‘봉헌 및 목회기도’에 대하여 회중의 응답과 봉헌의 내용을 찬양대가 대신하여 부르는 찬양이다. 

 (예배 중에 세례가 있을 경우에는 봉헌 응답송 순서 후에 세례를 행한다. 자세한 해설과 순서는 성례의 세례 부분을 참조한다.)   

  

 

 

           성   만   찬

 

 

 

 

  

  21) 성만찬- 성만찬은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대로 집례자가 ①떡을 드사(떡과 잔을 취하여), ②축사하시고(성만찬제정사, 기념사, 성령 임재의 기원), ③떡을 떼어(분병례), ④나누어 주는(분급) 기본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성만찬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기억과 감사와 찬양의 표현이요, 그리스도의 은혜로우신 구속의 재연(再演)이며, 나아가 믿는 이들의 친교이고, 앞으로 참여할 하나님 나라 잔치의 예증이다. 

 

  (1) 성만찬으로 초대 (Invitation to the Table) 

  이제부터 집례자는 성례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회중을 성만찬으로 초대한다. 이 초대의 순서는 회중을 초청하는 인사의 말로써 초대교회 때부터 있어 온 순서이다. 이 초대의 말씀은 교회력과 절기에 맞추어 행한다. 

 

  (2) 떡과 포도주를 성별하는 감사기도 (The Great Thanksgiving)

  이것은 성만찬의 ‘축사하시고’ 부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작 기도에서부터 마침 기원까지 연결된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대로 감사 기도를 하며, 그 기도의 내용은 교회력과 절기에 따라 바꿀 수 있으나, 그 기도의 순서들은 어느 하나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내용들이다.

 

  ① 시작 기도 (Preface)는 전통적으로 ‘감사기도의 서언’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구원 역사를 서술하는 내용이다. 이 감사 내용은 교회력과 절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왜냐하면 절기에 따라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구원의 역사가 다른 면으로 조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삼성창 (Sanctus, 거룩 거룩 거룩)은 성부 하나님께 대한 놀라움과 거룩하심을 다함께 소리 높여 찬미하는 것으로, 성부께 대한 감사의 절정이다. 이 찬미는 전통적으로 가락을 붙여 노래해 왔다. 

 

  ③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에 대한 감사의 기도 (Thanks to Jesus Christ)는 성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하여 드려진다. 이 성자께 대한 감사기도의 핵심 내용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과 죽으심이다. 여기서 성자 예수님에 대한 감사 기도를 간략히 하거나 생략하고, 이어서 직접 성만찬 제정사를 할 수도 있다. 

 

  ④ 성만찬 제정사 (Institution) -‘축사하시고’ 부분의 핵심을 이루는 순서로서, 예수님께서 떡과 포도주로 

 

최후 만찬을 베푸시던 모습을 재현(再現)한다. 이 성만찬 제정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행하고 있는 성만찬이 주님의 명령으로 제정된 것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 성만찬은 주님이 제정하시고 명령하신 것으로 그리스도교 예배의 가장 존엄한 전통으로 이어져 왔으며, 이 예식 통하여 주님의 희생의 실재(實在)를 새롭게 경험하고 재현하는 의미가 선포되는 것이다. 

 

  ⑤ 기념사 (Anamnesis) - 이 성만찬이 그리스도의 구속과 사랑의 역사라는 것을 기억하고, 또 그 구원의 역사가 지금 여기서도 현존하는 것을 증언하면서, 나아가 그 신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사와 영광의 말씀을 드린다. 

 

  ⑥ 성령 임재의 기원 (Epiclesis) - 성만찬에서 성령 임재의 기원은 대단히 중요한 순서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은 성령임재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성만찬의 현장에 임재하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 때에 말씀하셨던 성만찬 제정의 말씀들을 현존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만들어 준다. 그러므로 성령 임재의 기원에서는 성령님께서 성만찬에 임재하셔서 떡과 포도주, 그리고 회중을 성별시켜 달라는 내용의 기도를 해야 한다.    

 

  ⑦ 영광 찬양(Doxology) - 이와 같은 구원의 성취에 대하여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림으로 감사기도를 마친다.

 

  (3) 주님의 기도 (Lord's Prayer)

  ‘주님의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살과 피를 받기 전에 하나님 나라의 은총과 영광이 지상에 충만하기를 갈망하며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유혹으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 기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하게 하고, 같은 성령님 안에서 새 생명이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준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통하여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함께 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평화를 새롭게 창출하고 서로 화해와 우정의 징표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다.(말씀중심의 예배일 경우 ‘오늘의 기도’ 후에 ‘주님의 기도’를 하도록 한다. 주님의 기도를 찬송으로 부를 수도 있다.) 

 

  (4) 평화의 인사 (Peace)

  회중은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에 원수와 화해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떡과 포도주를 받기 전에 “주님의 평화가 당신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라는 인사를 나눈다. 이 순서는 서로의 사랑과 화해를 도모하며, 나아가서는 교회와 전 인류의 평화와 일치를 간구하는 것이다.(말씀 중심의 예배일 경우 ‘봉헌’ 전에 ‘평화의 인사’를 하도록 한다.).     

 

  (5) 분 병 례 (Breaking the Bread, 떡을 뗌)

  성만찬의 떡을 떼어 부분으로서 집례자는 그리스도께서 떡을 떼셔서 나누어 주시고, 잔을 들어 돌리신 행위를 재연(再演)한다.

 

  (6) 분 급 (Giving the Bread and Cup, 떡과 잔을 나눔)

성만찬의 나누어 주시며 부분으로 집례자와 보조자들이 떡과 포도주를 회중에게 나누어 준다. 이 때 “이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혹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라고 말한다. 

 

  (7) 성만찬 후 감사 기도 (Post-Communion Prayer)

  이제 성만찬을 듦으로, 구속의 은총을 확증하고,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화와 영광을 체험한 회중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도한다. 여기서 세례의 일치와 성만찬의 기쁨을 감사하며, 이미 주어진 화해의 의미를 깨닫도록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장차 하늘나라의 잔치에 모두 참여할 것을 기원한다. 

 

 

 

      세 상 으 로   나 아 감

 

 

 

  22) 교회 소식(News of Church)  

  이 순서에서는 교회 안팎의 모든 행사에 대한 안내와 여러 종류의 모임, 교우들의 동정을 알리며, 동시에 새신자를 환영한다. 원래 교회 소식은 예배의 정식순서는 아니었지만, 이 순서가 예배 안에 들어간 것은 그 내용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관한 소식이며, 성도가 교회와 세상에서 행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만찬이 없을 때에는 ‘교회 소식’ 순서에서 ‘평화의 인사’를 함께 나눌 수 있다. 

 

  23) 찬송(Hymn) 

  이 마지막 찬송은 설교 주제와 맞는 것으로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고 헌신할 것을 새기면서 힘있게 부른다.

 

  24) 파송의 말씀(The Words of Commission) 

  이 순서는 회중을 세상으로 파송하면서 주는 마지막 권면이다. 예배 공동체는 예배행위 자체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증인 공동체로 발전되어 나아갈 때 진정한 예배생활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회중은 세상으로 흩어져 나가기 전에 예수님의 명령을 다시 기억하며, 그 명령을 따르기로 다짐해야 한다. 그러므로 집례자는 그 날의 설교 내용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해 주면서, 말씀대로 한 주간을 살아갈 것을 권면한다. 

  (이 파송의 말씀은 축복송 뒤에 할 수도 있다. 여기서 파송의 말씀을 축복송 뒤에 하는 이유는 집례자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중의 삶은 끊임없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25) 축도(Benediction, Blessing  축복) 

  이 순서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회중을 향하여 집례자가 복을 비는 부분으로 ‘축복’이라고도 한다. 축도는 또 하나의 연장된 기도가 아니라, 복을 받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랑을 ‘소원’하는 일이다.

 

  26) 축복송(Hymn of Benediction) 

  집례자의 축복에 대하여 회중의 응답과 기원의 내용을 찬양대가 대신하여 부르는 찬양이다. 

 

  27) 후주(Postlude) 

  후주는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회중에게 예배의 감동을 간직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서이다. 따라서, 후주 음악의 내용과 표현은 기쁨에 넘치고 정열적인 것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행진곡 스타일(2박자, 4박자 계열)의 찬양으로 연주한다. 

 

(찬송을 부르며 퇴장하는 교회에서는 후주를 생략할 수도 있다.)    

 

  28) 세상을 향해 나아감(Going Forth) 

  예배는 교회를 떠나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일까지 거룩한 순례의 일부분이다.

퇴장의 방식도 앞 부분의 입례방식에 준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 중에서 선택한다.  

   (1) 촛불 점화자와 함께 퇴장하는 방법 -찬양대가 축복송을 한 후 촛불 점화자는 점화봉에 다시 불을 붙이고 나서, 제단 위의 두 촛불은 끄고,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화자, 집례자, 예배위원들, 그리고 찬양대가 세상을 향해 행진을 하고, 그 뒤를 이어 회중이 찬송을 부르며 퇴장한다. 이 때에 점화봉에 다시 불을 붙이고 퇴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세상을 향하여 빛을 비추라’는 의미의 상징적 표현인 것이다.        

  (2) 입례할 때에 촛불점화순서가 없었을 경우에는 집례자, 예배위원들, 그리고 찬양대원들 순서로 퇴장하며, 그 뒤를 따라 회중이 찬송하며 퇴장한다.

  (3)퇴장행렬이 없는 교회에서는 ‘후주’로 예배를 끝마칠 수도 있다.

 

 

2. 예 배   순 서

 

 1) 말씀 중심의 주일 낮 예배 순서

 

 

집례 : 교회담임자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 전          주-----------------------------------------반   주  자

※ 입    례    송------------(찬송가  장) --------------- 다   함  께

※ 예배로 부름과 기원-------------------------------------집   례  자

※ 경  배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 죄  의  고  백-----------------------------------------다   함  께

※ 용 서 의 말 씀-----------------------------------------집   례  자 

※ 교          독-------------교독문   번-----------------다   함  께

※삼  위  영  가-------------(찬송가  장)-----------------다   함  께

   오 늘 의 기 도-----------------------------------------맡   은  이

   주 님 의 기 도-----------------------------------------다   함  께 

   기 도 응 답 송-----------------------------------------찬   양  대 

 

말 씀 의   선 포

 

※ 성  경  봉  독------------ 구약성경:------------------ 집   례  자 

      서 신 서:

              복 음 서: 

   찬           양--------------------------------------- 찬   양  대

설 교 전 기 도-----------------------------------------담   임  자 

   설          교 -----------              ---------------담   임  자

 

감 사 와   응 답

 

   합  심  기  도-----------------------------------------다   함  께

   신  앙  고  백--------------(사도신경)-----------------다   함  께

   찬        송-------------(찬송가  장) ---------------다   함  께

평 화 의 인 사-----------------------------------------다   함  께 

※ 봉          헌-----------------------------------------다   함  께

   봉헌과 목회기도----------------------------------------집   례  자 

봉 헌 응 답 송-----------------------------------------찬   양  대 

 

세 상 으 로   나 아 감

 

교  회  소  식----------------------------------------다  함  께 

※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 파 송 의 말 씀----------------------------------------집  례  자 

※ 축          도 담임자가  목사가 아닐 경우는 ‘오늘의 기도’ 다음에 있는 ‘주님의 기도’를 여기서 행한다. 

------------------------------------- ○○○ 목사 

※ 축    복    송----------------------------------------찬  양  대 

※ 후          주----------------------------------------반  주  자

 

 ※한 곳은 일어선다.

 

 

2) 말씀과 성만찬이 함께 있는 주일 낮 예배 순서

 

 

 

    

 

집례 : ○○○ 목사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 전          주 --------------------------------------- 반   주  자

※ 입    례    송 --------------(찬송가  장)--------------다   함  께

※ 예배로 부름과 기원 ------------------------------------집   례  자

※ 경  배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 죄  의  고  백 ----------------------------------------다   함  께

※ 자    비    송 ----------------------------------------다   함  께

※ 용 서 의 말 씀-----------------------------------------집   례  자 

※ 교         독  -----------(교독문    번) --------------다   함  께

※ 삼  위  영  가------------(찬송가    장)---------------다   함  께

   오 늘 의 기 도-----------------------------------------맡   은  이

기 도 응 답 송-----------------------------------------찬   양  대 

 

 

말 씀 의   선 포

 

※ 성  경  봉  독------------구약:         -------------- 집   례  자 

             신약: 

   찬         양----------------------------------------- 찬   양  대

   설         교 ------------           ----------------- ○○○ 목사

 

 

감 사 와   응 답

 

   합  심  기  도------------------------------------------다  함  께

신  앙  고  백----------- (사 도 신 경) --------------- 다  함  께

찬         송-------------(찬송가  장)----------------- 다  함  께

※ 봉         헌  --------- (봉헌찬송을 부르면서) ---------다  함  께

봉헌과 목회기도-----------------------------------------집  례  자

봉 헌 응 답 송------------------------------------------찬  양  대

 

 

성 만 찬   

 

(찬송가  장  절)  

성만찬으로 초대

    시작기도

삼성창

성만찬 제정사

기념사

성령 임재의 기원

영광찬양

주님의 기도

평화의 인사

분병례

                분  급

(찬송가    장   절)

성만찬 후 감사기도

 

 

세 상 으 로   나 아 감

 

   교  회  소  식---------------------------------- 다   함  께  

※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 파 송 의 말 씀---------------------------------- 집   례  자 

※ 축          도---------------------------------- ○○○ 목사  

※ 축    복    송---------------------------------- 찬   양  대  

※ 후          주---------------------------------- 반   주  자

 

※한 곳은 일어선다.

 

 

 

 

 

 

 

 

 

 

 

 

 

  ■말씀과 성만찬이 있는 주일 낮 예배 순서의 실제

 

(이 예배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서는 성만찬 부분의 순서를 인쇄하거나 간략한 성만찬 예문집을 회중에게 미리 나누어준다. 집례자만 예문집을 가지고 진행하고자 할 때는 이 책  쪽의 (2)‘여러 목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성만찬 순서’를 활용할 수 있다.)

 

집례 : ○○○ 목사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 전주 / 반주자

 (회중은 예배시작 전 미리 자리를 정돈하고 앉아 전주를 들으면서 하       나님의 임재하심과 부르심에 감사하며 조용히 기도한다.)  

 

※ 입례송(찬송가 50장)/ 다함께(다른 찬송을 할 수 있다.)

 (모든 회중이 일어서서 입례송을 부르는 동안 집례자와 예배위원들,성가대원들이 함께 입장한다. 이 때에 촛불 점화가 있을 경우에는 촛불 점화자가 선두에 서서 입장하여, 제단 위에 있는 두 초에 불을 밝힌다. 입례 행렬과 촛불 점화가 없는 교회일지라도 회중은 모두 일어서서 입례송을 부른다. 입례행렬이 있는 교회에서는 긴 입례송을, 입례 행렬이 없는 교회에서는 짧은 입례송을 부를 수 있다. 입례송은 예배찬송 부록을 참조하거나, 찬송가 ‘찬양과 경배’ 중에서 선택한다.)

 

※ 예배로 부름과 기원 (사55:1-2)/ 집례자.

(여기서 집례자는 먼저 그 주일이나 계절에 맞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대신한다. 곧 하나님의 자녀를 부르시는 초청의 말씀을 통하여 예배로 초대하는 것이다. 초정의 말씀도 그 주일이나 게절에 맞게 정한다. 예배로 부름에 이어, 집례자가 예배를 위한 기원을 한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이사야55:1-2).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저희에게 거룩한 주님의 날을 허락하여 주시사, 

하나님 앞에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이 시간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계시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경험하게 하시며, 

또한 이 자리에 성령님께서 임재하셔서 

저희로 하여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리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은혜와 기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 경배찬송(찬송가 13 장)/다함께

(이 부분의 찬송은 찬송가 ‘찬양과 경배’ 중에서 그 주일에 맞게 선택하여 부른다. 앞서 입례송을 부른 경우에는 경배찬송을 생략할 수도 있다.)

 

※ 죄의 고백 / 다함께

(이미 만들어진 공동 기도문을 이용하거나, 교회력과 절기에 맞추어 새롭게 만들어 예배 순서지에 인쇄하여 함께 고백하도록 한다.) 

 

   집례자: 이제 다함께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겠습니다.

   

  다함께:  사랑의 하나님! 

저희는 때때로 주님의 곁을 떠나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하며 

       육신의 욕망에 집착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주님이 주신 생명의 말씀을 저버리고, 

빛의 자녀된 삶을 살지도 못하였습니다. 

용서의 하나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자비송 / 다함께

(죄의 고백 후에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는 찬송을 다함께 부르는 순서로, 부록에 나오는 자비송 중에서 선택한다.)

 

 

※ 용서의 말씀 /집례자 

(죄의 고백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확증하는 순서로, 집례자는 그 주일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선언한다.)

 

  집례자: 죄사함 받기를 원하는 교우 여러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한1서1:9).

 

※ 교독 (교독문   번)/다함께

 

※ 삼위영가(찬송가  장)/다함께

(모든 회중이 일어서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감사와 기쁨으로 성부 성         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오늘의 기도 / 맡은이

 

기도 응답송 / 찬양대 

 

 

 

 

 말 씀 의   선 포

 

 

※ 성경 봉독(구약, 서신서. 복읍서) / 집례자 

(집례자 혹은 성경봉독자로 선택된 이는 본문의 성경을 읽는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 예배는 구약성경, 신약의 서신서, 그리고 복음서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읽지만, 편의에 따라 구약과 신약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성경을 봉독할 때 모든 회중이 일어날 수 있다. 설교 본문과 연관된 구약봉독을 먼저 하고, 구약봉독이 끝남과 동시에 찬양대의 응답찬양이 이어지며, 그 후에 신약을 봉독한다. 때로는 구약, 신약 중에 어느 한 곳의 말씀만을 읽을 수도 있다. 말씀을 봉독한 후에는 집례자와 회중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응답할 수도 있다.)

 

  집례자: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회  중: 주님을 찬양합니다.   

 

 

  찬 양 / 찬양대

 

  설 교 / ○○○ 목사

 

 

 

 감 사 와  응 답

 

 

   합심기도 / 다함께

(설교자와 회중이 합심하여 선포된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를 통성으         로 한다.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겠다는         결단의 표현으로 한다.)

 

   신앙고백(사 도 신 경) / 다함께

(합심기도 후에, 집례자와 회중 모두 ‘사도신경’이나 ‘기독교 대한감         리회 신앙고백’으로 신앙을 확증한다.)

 

   찬  송(찬송가  장) / 다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사와 응답의 표현으로 찬송하면서 헌신의         삶을 결단한다.)

 

※ 봉  헌 (봉헌찬송을 부르면서) / 다함께

(봉헌은 두 가지 방법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시행할 수 있다. 그 첫째 방법은 회중이 예배 전에 미리 헌금하여 수합된 헌금을 봉헌위원들이 제단 앞에 나아와 봉헌하며,이 때에 성만찬위원들이 성만찬을 위한 떡과 포도주도 함께 봉헌한다. 이 순서에서 모든 회중은 자신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의미에서 다함께 일어서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봉헌찬송, 혹은 봉헌송영<Offertory Doxology을 부른다. 또 다른 방법은 모든 회중이 이 봉헌순서에서 헌금을 하게 되는데,이 때에 찬양대, 반주자, 혹은 특별히 준비된 찬양자가 봉헌찬양(Offertory Song)을 연주하거나 부른다. 헌금한 후 수합된 헌금을 봉헌위원들이 제단 앞에 나아와 봉헌하며, 이 때에 성만찬위원들이 성만찬을 위한 떡과 포도주도 함께 봉헌한다. 이 때에 회중이 모두 일어나서 십자가를 바라보며 봉헌찬송, 혹은 봉헌 송영을 부른다.

  

   봉헌 및 목회기도 / 집례자 

(집례자는 헌금에 대하여 감사하고 축복하면서, 동시에 목회적인 중보와 간구의 기도를 한다. 이 때에 집례자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기도할 수도 있다.)

 

봉헌 응답송 / 찬양대

 

 

 

 

성 만 찬   이 예문은 교회력과 절기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평주일 예문이다. 

 

 

 

 

 

성만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서 여기 있는 성만찬 순서를 미리 인쇄하여 회중에게 나누어준다. 성만찬 순서지를 나누어주지 않은 형편에서 성만찬을 행하고자 할 때는 성례 부분 성만찬의 (2) ‘여러 목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성만찬순서’를 활용한다.

 찬송 284장 '주 예수 해변서', 1절-2절 또는 다른 찬송을 택할 수 있다.  

회중이 성만찬 찬송 1절-2절을 부르는 동안, 성만찬 보좌위원들이 등단한다.

(성만찬 보좌위원들은 성만찬대의 보를 걷은 후, 차려놓은 떡과 포도주 그릇의 덮개를 연다.)

 

성만찬으로 초대 / 집례자{집례자는 성만찬대 앞으로 나아가)

 

  집례자: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의 뜻에 따라 살기를 결심하며

    생명의 양식을 받아 먹기를 원하는 성도를 

    이 거룩한 은혜의 자리에 초대합니다.

 

  회 중: 성부, 성자, 성령, 우리 주 하나님,

  영원히 찬양과 영광을 받으옵소서.

 

 집례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회 중: 목사님과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집례자: 여러분의 마음을 드높이십시오

  회 중: 주님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높이 듭니다.

 

 집례자: 주님께 감사합시다. 

 회 중: 이는 주님의 백성이 마땅히 해야 할 바입니다. 

 

시작기도 /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 감사함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기쁜 일입니다. 

   회 중: 저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어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집례자: 때로는 저희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고

        말씀의 법도를 벗어나 살 때에도

   회 중: 주님은 한결같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구원의 바른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집례자: 저희가 하나님의 자녀된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죄로 인하여 탄식하며 살아 왔으나 

   회 중: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저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게 하셨습니다.

   집례자: 또한 저희를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시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세워 주셔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선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회 중: 더욱이 그리스도께서 성만찬을 제정하시사

        저희가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실 때마다

        주님의 임재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집례자: 그러하기에 

        이 땅 위의 온 백성과 하늘의 거룩한 성도,

        또한 천군 천사들과 함께

        주님의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오니 

 

삼성창(거룩 거룩 거룩) / 다함께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을 찬양합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집례자: 거룩하신 하나님, 복되신 성자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총과 사랑을 힘입어

       저희가 구원의 확증을 받고     

       성령님과 함께 약속의 소망 속에서 살아갑니다.

 

성만찬 제정사 / 집례자

 

  집례자: 주님께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던 밤,

       떡을 손에 드시고, (집례자는 떡을 두 손으로 든다.)

         감사기도를 하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해 내어 주는

         나의 몸이니,

         먹을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라.”(집례자는 떡을 내려 놓는다.)

 

     식후에, 주님께서는 잔을 드시고

          (집례자는 잔을 두 손으로 든다.)

          감사기도를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돌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 이 잔을 마시라. 이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린 새 언약의 피니

          이를 행할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집례자는 잔을 내려 놓는다.)

 

기념사 /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오! 거룩하신 주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저희를 죄와 부끄러움에서 구원하시려고

       아들을 세상에 보내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죽임을 당하게 하셨으나 

       죽은 이 가운데서 살리시어

       부활의 영광을 얻게 하시고,

       저희의 주님이시요,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 하늘에 오르셨으며

       거기서 대제사장으로서 이 땅을 위해 간구하시며

       마지막 날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을 

       저희가 믿고 기다립니다.

   회 중: 구원의 주 하나님,

       저희를 항상 인도하시는 

       대제사장 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오니

       온 땅에 주님의 구원을 베풀어 주옵소서. 

 

성령 임재의 기원 /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집례자는 떡과 잔 위에 손을 얹고): 

           거룩하신 하나님,

       일찍이 주님께서 세상에 보내셨던 성령님을 

   지금 다시 보내 주시사

   차려놓은 떡과 포도주 위에 임하셔서  

       이 식탁을 성별하여 주옵소서.

       또한 성령님께서 여기 모인 저희 위에 함께 하사

       이 떡과 포도주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며,

       이를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새로운 몸을 입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받게 하옵소서. 

  회 중: 오! 주님, 어서 오셔서 이를 이루소서.

 

영광 찬양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승리 속에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모두 천국 잔치에 참여할 때까지

   회 중: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하소서.

           서로서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온 교회가 하나가 되게 하소서.

 

  집례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위로의 거룩하신 성령님과 더불어,

       모든 영광과 존귀가 영원토록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있사옵니다.

           

  회 중: 아멘.

 

주님의 기도 / 다함께

 

  집례자: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함께             드립시다.

   회 중: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평화의 인사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회 중: 또한 목사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집례자: 이제 화해와 평화의 징표로 서로 인사를 나눕시다.

      {모두 전후 좌우의 성도와 함께 인사를 나눈다.)

  회 중: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분 병 례 /집례자

   

  집례자{집례자는 떡을 두 손으로 들고 떼면서):

   이 떡이 하나이듯, 여기 모인 우리도 하나입니다.

      하나의 떡을 함께 나누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합니다. {집례자는 떡을 내려 놓는다.)

  회 중: 아멘

 

  집례자(집례자는 잔을 두 손으로 든 후): 

   이 잔을 함께 나눌 때에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하게 됩니다.

          (집례자는 잔을 내려놓는다.)

  회 중: 아멘

 

분   급 / 다함께

      {먼저 집례자가 떡과 함께 포도주를 먹고 마시거나, 혹은 떡을 떼어 포도주에 담갔다가 먹는다. 그리고 먼저 성만찬 보좌위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분급한 후, 이어서 회중에게 분급한다. 분급은 회중을 성만찬대로 나오게 하되, 경우와 상황에 따라서는 자리에 앉힌 채 할 수도 있다. 분급하는 동안 반주자는 성만찬 찬송을 연주하고 회중은 조용히 찬송하거나, 기도한다.)

 

  집례자(집례자는 떡을 주면서):이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혹은 “하늘의                                 떡,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라고 한다).

         (집례자가 잔을 주면서):이는 그리스도의 피입니다(혹은 “구원의                              잔,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라고 말한다) 

회 중{받는 이는 목례를 하면서):아멘

(왼손은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십자형을 만들어 떡을 받은 후, 오른         손으로 떡을 집어 포도주에 담갔다가 먹거나, 또는 떡과 함께 포도주      잔을 받아 먹고 마신다.)

 

 

성만찬 후 감사 기도 / 다함께(성만찬 분급 후, 다함께 한 목소리로)

 

       사랑과 은총이 풍성하신 하나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를 구원하시고

   생명의 양식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저희가 하나되어

   주님의 공의와 진리를 위해 힘쓰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저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세상으로  나아감

 

 

 교회 소식 / 다함께 

(교회의 소식을 알리며, 새 신자를 환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 찬 송(찬송가  장) / 다함께 

(이 마지막 찬송은 설교 주제와 맞는 것으로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고 헌신할 것을 새기면서 힘있게 한다.)

 

※ 파송의 말씀 / 집례자 

 

   집례자 : 그리스도의 일꾼인 여러분! 성령님과 함께 

     선교와 봉사를 위해 세상으로 나아 가십시오.  

회  중 : 아멘, 주님! 우리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 축  도 / ○○○ 목사 

 

※ 축복송 / 찬양대

 

※ 후 주 / 반주자

 

  (입례와 퇴장행렬이 없는 교회에서는 후주로 예배를 끝마친다. 찬송하며  퇴장하는 교회에서는 후주를 생략할 수도 있다. 입례와 퇴장행렬이 있는 교회에서는 찬양대가 축복송을 한 후 촛불 점화자가 점화봉에 다시 불을 붙이고 나서, 제단 위의 두 촛불은 끄고,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점화자, 집례자, 예배위원들, 그리고 찬양대원들이 찬송가 268장을 부르면서 퇴장한 후, 회중이 그 뒤를 따라 세상으로 나아간다.)

 

 

※한 곳은 일어선다.

 

 

 

3. 성만찬을 약식으로 행할 경우의 예배 순서   

 

(예배 중에 성만찬을 짧은 시간 안에 약식으로 행할 경우에도 성만찬의 위치에는 변함이 없다. 단 여기서 짧은 약식 형태의 성만찬 예문을 사용한다. 약식 성만찬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성  만  찬  (약 식)

                     

 

성만찬으로 초대 / 집례자{집례자는 성만찬대 앞으로 나아가)

 

  집례자: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여러분을

   이 거룩한 식탁에 초대합니다.

 

  집례자: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회 중: 목사님과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집례자: 여러분의 마음을 드높히십시오.

   회 중: 주님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높이 듭니다.

  집례자: 주님께 감사합시다. 

   회 중: 이는 주님의 백성이 마땅히 해야 할 바입니다. 

      

시작 기도 /집례자와 회중

 

  집례자: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언제나 주님께 감사함이 당연하고도 기쁜 일입니다.

   회 중: 저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집례자: 때로는 저희가 주님을 멀리 떠나도

    회 중: 주님은 언제나 저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성만찬 제정사 / 집례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저희를 위해 이루신 구원 사역을 상기하오니, 

   주님께서 몸소 몸을 내어 주시던 밤,

       떡을 손에 드시고(집례자는 떡을 두 손으로 든다)

       감사기도를 한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해 내어 주는

            나의 몸이니,

            먹을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라.”(집례자는 떡을 내려 놓는다.)

 

        식후에, 주님께서는 잔을 드시고

               (집례자는 잔을 두 손으로 든다.)

    감사기도를 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돌리시며 말씀하셨습니다.

 

      “ 이 잔을 마시라. 이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해 흘린 새 언약의 피니

         이를 행할 때마다, 나를 기념하여라.”

           (집례자는 잔을 내려 놓는다.)

 

성령 임재의 기원 / 집례자{집례자는 떡과 잔 위에 손을 얹고) 

   

          거룩하신 하나님,

       일찍이 주님께서 세상에 보내셨던 성령님을 

   지금 다시 보내 주시사

   차려놓은 떡과 포도주 위에 임하셔서  

       이 식탁을 성별하여 주옵소서.

       또한 성령님께서 여기 모인 저희 위에 함께 하사

       이 떡과 포도주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며,

       이를 먹고 마심으로 그리스도의 새로운 몸을 입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받게 하옵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 다같이

  

  집례자: 이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함께 합시다.

   회 중: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분 병 례 / 집례자{집례자는 떡을 두 손으로 들고 떼면서)

 

  집례자: 이 떡을 나눌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합니다.{집례자는 떡을 내려 놓는다)

 

   집례자(집례자는 잔을 두 손으로 든 후): 

           이 잔을 나눌 때에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에 동참합니다.

           (집례자는 잔을 내려 놓는다.)

 

분   급 / 집례자와 보좌

 

  집례자(집례자는 떡을 주면서): 이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혹은 “하늘                           의 떡,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라고 말한다

         (집례자는 떡을 주면서): 이는 그리스도의 피입니다(혹은 “구원                           의 잔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라고 말한다)

   회 중{받는 이는 목례를 하면서): 아멘.

(왼손은 위로, 오른손은 아래로 십자형을 만들어 떡을 받은 후, 오           른손으로 떡을 집어 포도주에 담갔다가 먹거나, 또는 떡과 함께           포도주 잔을 받아 먹고 마신다.)

 

성만찬 후 감사 기도/ 다함께 (성만찬 분급 후, 다함께 한 목소리로)

 

        저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

이 거룩한 신비에 감사하오며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위에 임할 때까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성만찬을 허락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4. 세례와 성만찬이 함께 있을 경우의 예배 순서   

 

예배 중에 세례와 성만찬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봉헌 응답송’ 순서 후에 바로 이어서 ‘세례’와 ‘성만찬’을 행한다. (여기서 세례를 받은 교우는 입교한 후에 첫 번째 성만찬에 참여한다.) 

  세례와 성만찬이 함께 있을 때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의 절약을 위하여 성만찬을 약식으로 할 수 있다.    

 

세   례  

세례받을 이 이름 부르기

세례식사

기    도

신앙의 확증을 위한 문답

사도신경

성경봉독

세례물에 대한 성결의 기도

세    례

안    수

주님의 기도

기    도

회중의 응답

공    포     

 

 

성 만 찬 

(찬송가    장   절)

성만찬으로 초대

시작기도

성만찬 제정사

기 념 사

성령 임재의 기원

주님의 기도

분 병 례

분    급

(찬송가    장   절)

성만찬 후 감사 기도

 

5. 자유형 주일 낮 예배 순서 (1)

       (말씀 중심의 예배 순서)

                            

 

          집례 : ○○○ 목사

                                        보좌 : ○○○ 목사

※ 전         주 ----------촛불점화와 입장 -------- 반   주  자

   (두 점화자가 성단의 초에 각각 불을 붙이는 동안 회중은 

        조용히 기도를 한다. 설교자, 집례자, 예배순서를 맡은

        이들, 찬양대원은 행진하여 입장한다.)

※ 입  례   송 ---------------(찬송가  장)---------- 찬  양  대

       (피아노의 첫 음이 있은 후 곧 찬양대원은 힘차게 합창한다.)

※ 회중의 열린 찬양 ------------------------------- 다   함  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두 손과 팔을 올리며 찬송한다.)

※ 예배로 부름과 기원 ---------------------------  집   례  자

  (집례자는 다양하게 예배로 부름을 시행한 후 간단히 기원한다.)

※ 오 늘 의  기 도  ------------------------------ 맡   은  이  

(맡은이는 간단히 여는 기도를 한다.)

※ 경 배  찬 송 -----------(찬송가  장) ----------- 다   함  께

(3절 후 간주를 할 수 있다.)

  죄 의  고 백 ------------------------------------ 다   함  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저희는 말과 행실과 마음으로 죄를 지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명령을 성실하게 따르지 않았습니다. 

저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옵소서. 

앞으로는 저희가 다시 죄를 짓지 않도록 

더 큰 믿음과 절제력을 주옵소서. 

주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도송 -------------(찬송가  장) --------------다   함  께

          (두 손을 맞 잡거나 합장하여 기도송을 드릴 수 있다.)

  용 서 의 말 씀----------------------------------------집  례  자 

 집례자: 우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

                  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회 중 : 아 멘.

주님의 기도 -------------------------------------------다  함  께

※ 교     독-------------------교독문  번-----------------다  함  께

※ 신앙 고백-------------------사도신경-------------------다  함  께

※ 삼위 영가------------------(찬송가  장)-------------다 함 께      찬     양----------------------------------------------찬  양  대

성경 봉독 ---------------------------------------------맡  은  이

      (부부가 성경구절을 나누어 읽을 수 있다)

찬      송---------------(찬송가  장)--------------- --다   함  께

설교 전 송영------------------------------------------찬   양  대

설        교 ------------            ------------------○○○목사

  기        도--------------------------------------------설  교 자

말씀 응답송---------------              ---------------다  함  께

교 회 소식-------------------------------------------- 다  함  께

   (평화 송을 부른 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알림과 돌봄의 시간               을 갖는다)

봉      헌--------------------------------------------다   함  께

(헌금위원이 행진하여 성단에 있는 담임목사에게 헌금을 전달한다.)

   봉헌과목회기도-------------------------------------- --담 임 목 사 

※ 찬          송------------(찬송가  장) --------------다   함  께 

※  파 송 의 말 씀

집례자 :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십시오.

회  중 :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열심히 전도하며 봉사하겠나이다. 아멘. 

※ 평  화   송(살롬송)--------                ----------다  함  께 

(옆 사람과 손을 잡고 성가를 부른다. 마지막 부분

           에서는 잡은 손을 위로 올린다.)

※ 축          도--------------------------------------○○○ 목사

※ 송          영--------------------------------------성   가  대  

※ 후          주--------------------------------------반   주  자  

 

※한 곳은 일어선다. 

 

6. 자유형 주일 낮 예배 순서 (2)

       ( 찬 양 팀 과  함 께)

 

                                            집례:   ○○○ 목사  

                                            설교:   ○○○ 목사

 

※ 전   주 ----점화, 찬양대의 입례송, 차임종 -------- 반  주  자

※  예배로 부름과 기원 ---------------------------- 집  례  자

※ 경  배  찬  송 ----------(찬송가  장)----------- 다  함  께

   개  회  기  도 --------------------------------- ○○○ 장로 

   특  별  찬  양 ---- 1. 찬양팀의 찬양         

     (경배와 찬양)     2. 온 회중과 함께 찬양

 

  성  경  봉  독-------------            ---------- ○○○ 권사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시, 산문, 성경구절-------- 성  도  중

  특  별  찬  양 ---- 1. 찬양팀의 찬양         

    (감사와 찬양)     2. 온 회중과 함께 찬양------------맡  은  이

 

설          교 -------                  ---------- ○○○ 목사

회 개 기 도-------------잠시 묵상 기도 후--------- ○○○ 권사

신  앙  고  백-----------사도신경 ---------------- 다   함  께

봉          헌-----------찬양팀의 찬양 ----------- 다   함  께

성 도 의 교 제------ (새신자소개, 교회소식) ------- 담 임 목 사 

기          도---------목회, 봉헌 기도 ------------ 담 임 목 사

찬          양 --------- 찬양팀의 찬양 ------------ 찬   양  팀 

※ 찬          송-----------(찬송가  장)------------- 다   함  께 

※ 파 송 의 말 씀----------------------------------  ○○○ 목사

※ 축          도----------------------------------  ○○○ 목사

※ 후          주----------------------------------  반   주  자  

 

 

※한 곳은 일어선다. 

 

 

7. 주  일  저  녁 (오 후) 예  배  순  서

 

 

집례 : ○○○ 

 

전           주---------------------------------------반   주  자

예 배 로  부 름 --------------------------------------다   함  께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기           도---------------------------------------맡   은  이

성  경   봉  독------------         ----------------- 사   회  자  

찬           양---------------------------------------찬   양  대

설           교 --------------            ------------- ○ ○ ○ 

설 교 후  기 도---------------------------------------설   교  자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성 도 의  교 제---------------------------------------집   례  자 

축    도 집례자가 목사가 아니면 ‘주님의 기도’로 마칠 수 있다

------------------------------ ○ ○ ○ 목사

후           주  -------------------------------------반   주  자

 

 

 

 

 

 

8. 수  요  일  저  녁  예  배  순  서

 

 

집례 : ○○○ 

 

 

전       주-------------------------------------------반   주  자

예배로 부름 ------------------------------------------다   함  께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기       도-------------------------------------------맡   은  이

성경  봉독----------------              ------------- 집   례  자  

찬      양--------------------------------------------맡   은  이

설       교 ----------------          ----------------- ○ ○ ○ 

설교후 기도-------------------------------------------설   교  자

찬       송---------------(찬송가  장)----------------다   함  께

성도의 교제-------------------------------------------집   례  자 

주님의 기도 집례자가 목사라면 축도로 마칠 수 있다

 ----------------------------------------다   함  께 

후       주-------------------------------------------반   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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