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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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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8 22:36 조회2,8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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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할 수 있습니다

 

성 경 : 사사기 4:4~9

요 절 :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4:4)

 

군목 시절, 교인 중에 육군3사관학교 출신의 소령 계급장을 단 통신참모가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육사 출신은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하기가 용이했지만, 3사 출신은 어려운 때였습니다. 더군다나 통신병과는 진급 문이 더 좁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령 진급하는 것은 어려우니, 대위로 계급 정년이 되면 전역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충 군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열린 부흥회에 참석했는데, 그때 들은 강사의 메시지가 마음에 꽂혀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예수 안에서 나는 할 수 있다." 그 뒤, 그는 결심을 하고 '하나님이 도우시면 나도 진급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소령으로 진급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여사사 드보라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왕 야빈의 지배 아래 두셨습니다. 그들은 왕의 수하에 있는 용장 시스라와 강력한 군대 때문에 꼼짝을 못하고 20년 노예생활을 하며 절망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보낸 구원자가 바로 드보라 입니다. "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4:4) 라고 한 것을 보면, 드보라는 사사로 부름 받기 전 이미 선지자였고 재판장도(5)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고대 근동의 상황에서는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당시 여성들의 지위는 거의 노예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빈다. 유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 세 가지 감사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두 번째는 종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마지막으로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성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대에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여 사사로서 선지자와 재판장 직분까지 수행한,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한계를 극복한 여인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배운 것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건강하지 못해서, 나이가 많아서' 등의 핑계를 대며 주저앉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라면 나도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고백한 사도 바울처럼, 지금 믿음으로 도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나는 할 수 없다'고 핑계를 댄 적은 없습니까?

 

여사사 드보라를 부르셔서 이스라엘의 구원이라는 큰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 우리도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부르심 앞에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영규 목사_논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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