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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 정죄의 손짓을 멈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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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10 18:39 조회2,9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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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죄의 손짓을 멈추어야 합니다

 

성 경 : 로마서 2:1~5

요 절 :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1)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자기보다 잘난 것 같으면 시기하고 못난 것 같으면 무시합니다. 그래서 칭찬에는 인색하고 비판에는 익숙합니다. 자기와 다른 독특한 취향을 보이거나 무언가 다른 점이 있으면 쉽게 재단하며 못마땅해 합니다. 때문에 특정 인종과 지역, 학벌, 종교 등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들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중심의 판단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판단하다가 자신이 그렇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폭력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를 원망하며 자신은 절대 그렇게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어느 순간 똑같은 자신을 발견합니다. 비난하던 상대방의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되고 맙니다.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그대는 남을 심판하는 일로 결국 자기를 정죄하는 셈입니다남을 심판하는 그대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 새번역) 그러면서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3)

 그런데 판단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람에게 받는 판단입니다. 이 판단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 것 아닙니다. 칭찬받았다고 너무 기뻐할 것도 없고 비난받았다고 낙심할 것도 없습니다. 둘째는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판단입니다. 이것은 비교적 정확한 편이지만 항상 의로운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양심도 타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판단입니다. 이 판단이 가장 정확하고 의로운 판단입니다. 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속까지 보시고, 사람은 눈앞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과정까지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타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릇된 판단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합니다. 섣부른 판단과 편견으로 인해 사랑하며 살아야 할 사람들을 오히려 원망하며 미워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판단할 일이 생겨도, 판단하고 싶어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드러내고 싶어도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인답게 의로우신 하나님의 판단에 맡깁시다. 남을 판단하는 것은 곧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으니 오늘부터 판단의 손짓을 멈춥시다.

 

 

나는 주로 언제, 무슨 일로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합니까?

사랑의 하나님, 남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서운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모습은 돌아보지 못한 채 남을 정죄했던 잘못을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감싸 주고 칭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인철 목사_탄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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