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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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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15 22:59 조회3,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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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성 경 : 미가 6:6~8

요 절 :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8) 

 

어느 섬마을에 선생님이 부임해 갔습니다. 그런데 그 학교 아이들의 말이 모두 욕이었습니다. 선생님은 꼭 고쳐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도장이 찍힌 쪽지를 열 장씩 주며 욕을 할 때마다 한 장씩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가진 아이에겐 상을 주고, 가장 적게 가진 아이에겐 벌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욕을 안 하려고 노력했지만, 안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일주일 후 점검해 보니 한 장도 없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선생님을 가장 많이 따르던 아이였습니다. 크게 실망한 선생님은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몇 번의 둔탁한 소리가 들린 후 아이는 "선생님, 잘못했어요." 하면서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새 선생님의 얼굴은 눈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얘야, 내가 너를 얼마나 믿었는데..…." 그날 이후 아이는 선생님처럼 되기 위해 애를 썼고, 성장하여 한 신학대학교의 교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마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십니다.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3) 하나님이 잘못하신 게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과로 너무 마음이 아프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죄짓는 것을 아파하고 슬퍼하십니다. 망해가는 것이기에 슬퍼하십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안다면 죄에 끌려 살 수 없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의 자기고백적인 회개가 나옵니다(6~7). 그러자 하나님은 감성적으로 다가가셨습니다.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8, 새번역) 우리가 무엇이 선하고 의로운가를 몰라서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었지 않느냐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이래라 저래라 일방적으로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공의는 없습니다. 큰 물질을 드려야만 하나님이 받으신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면서 겸손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으로 다 됐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나가 내 마음대로 살지 않습니까?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산만해서 세상으로 빠질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대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기를 날마다 간구하게 하소서. 겸손하게 주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걷는 자녀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철수 목사_미아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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