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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하나님이 원하시는 용서와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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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18 10:00 조회3,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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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용서와 화해

 

 

성 경 : 창세기 45장 1~15절

요 절 :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7)

 

믿었던 이로부터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해 본 적이 있습니까? 혹은 지독한 괴롭힘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어떠한 반응을 보였습니까? 뜻밖에 겪은 그 일 때문에 평생 마음의 상처를 끌어안고 살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원수로 삼고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또 그 일로 인해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거나 다른 일까지 모두 망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일을 계기로 더 높고, 더 깊은 의미가 있는 삶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살해당할 위기에 있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형들 때문에 억울한 고난을 당하면서 한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곳에 갇히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였는지를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를 갈며 살지 않았습니다. 끝없는 원망에 사로잡힌 채 인생을 허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떤 일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형님들보다 앞서서 보내신 것은, 하나님이 크나큰 구원을 베푸셔서 형님들의 목숨을 지켜 주시려는 것이고, 또 형님들의 자손을 이 세상에 살아 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나를 이리로 보낸 것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7~8, 새번역)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깨달았고, 그 섭리 아래 자신을 두고서 믿음과 순종함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하여 험난한 노예생활에서도, 여인의 유혹 앞에서도, 감옥에서도,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실하고 당당히 살 수 있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형들이 두려워하자, 그는 먼저 다가가 진정으로 용서하고 위로하며 화해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요셉에게 범사에 형통함을 주셨고, 요셉을 죽이려 했던 형들과 애굽을 포함한 다른 이방 족속까지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자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제2, 제3의 요셉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통해서 이 험한 시대에 화해와 더 큰 구원을 이루시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어려움을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를 진정으로 용서하였습니까?

하나님, 경쟁과 미움과 상처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한다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머리가 하지 말라고 할지라도 가슴에 주의 사랑을 품고서 상처 준 사람에게 다가가 용서하고 화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현조 목사_광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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