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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감동을 주시고 받으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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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10 14:04 조회3,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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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시고 받으시는 주

성 경 : 학개 1:12~15

요 절 :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4)

 

   ​백부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사람을 이방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방인 백부장이 하루는 예수님을 찾아와, 자신의 하인이 중풍에 걸려 몹시 괴로워하고 있으니 고쳐 달라며 간청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직접 가서 고쳐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백부장은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으로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마디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예수님의 가슴이 뛰었습니다. 격양된 어조로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보다 이 사람의 믿음이 더 훌륭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중풍에 걸린 하인을 깨끗하게 고쳐 주셨습니다.(마 8:5~13)

   예수님이 이방인 백부장의 간청을 들어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믿음과 겸손함으로 예수님을 감동시켰기 때문입니다. 감동받으신 예수님은 백부장의 요청을 들어주셔서 그에게도 확실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감동은 일방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주고받는 것입니다. 감동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 우리에게 전달된 뒤, 다시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이 무너져 있었음에도 성전을 재건할 의욕이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13)

   하나님께 버림받은 줄 알았던 백성들은 함께 있겠다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순간 잃었던 삶의 의미를 되찾았습니다. 하나님은 깊은 상실감에 젖어 있던 백성들에게 감동을 주셨고, 감동받은 그들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전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무너진 채로 있던 성전은 감동받은 백성들의 믿음과 손길을 통해 재건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셨고, 새롭게 재건된 성전을 보시고 또 다시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도, 삶의 의미도 잃어버린 백성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감동받은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통해 하나님께 감동을 돌려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청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의 은혜가 내 삶에 있도록,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화답해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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