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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성도다운 모습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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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12 12:55 조회3,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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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다운 모습은 무엇입니까?

성 경 : 로마서 6:11~18

요 절 :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8)

 

   ​고등학교 때 윤리 선생님은 학생인 우리들에게 '다움의 철학'을 강조하셨습니다. "선생은 선생답고 학생은 학생다우며 어른은 어른답고 청년은 청년다워야 한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인생의 무게가 묵직해질수록 이 '~다움'으로, '~답게'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오늘날, 너무나 '답지 않은' 모습들과 일들이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정치인답고, 종교인은 종교인다워야 하는데 어긋난 모습들이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들을 탓할 것도 없이,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젊은 시절, 방황하며 방탕한 생활을 했던 어거스틴은 극적인 회심을 경험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비슷한 회심 체험을 한 그는 그 후 완전히 변화되어 초대 교회의 위대한 교부가 되었습니다. 회심할 때 그를 완전히 사로잡은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은 로마서 13장 말씀이었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13~14) 이 강력한 말씀으로 인해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몸부림을 쳤고, 결국 의심으로 가득 찼던 그의 마음은 확신의 빛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골로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13, 새번역)

   우리는 세상과 어둠에서 건짐 받아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진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소속과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죄에 대하여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11). 더 이상 죄와 불의가 우리를 지배하거나 다스리지 못하는(12, 14), 오직 은혜 아래에서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들입니다.(14, 15)

   성도는 자기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죄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으며(14), 죄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사람들(1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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