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 영성생활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영성생활

「하늘양식」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23 12:57 조회3,341회 댓글0건

본문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성 경 : 사도행전 15:22~29

요 절 :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8)

 

​   미국 정부에서 주는 최고 기술훈장인 국가기술혁신메달을 받은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박사는 2012년 구글엔지니어링 이사로 임명되면서 '죽음 해결하기' 프로젝트를 가동시켰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은 빌 마리스는 "오늘 나에게 500살까지 사는 것이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구글 벤처스는 보유 자산 20억 달러 중 36퍼센트를 생명 연장 프로젝트와 생명과학 벤처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의 주장처럼 불멸의 시대가 찾아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불멸은 그만 두고 사람의 수명이 150년으로 연장되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현재 우리는 10대, 20대에 직업 교육을 받고 그 후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하며 인생 대부분을 보냅니다. 그러나 수명이 150세까지 연장된다면 우리는 90세가 되어서도 자기 개발을 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할지 모릅니다. 그다지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들입니다.

   인간은 불멸의 시대를 꿈꾸지만, 간단하게 생각해 보아도 그에 따른 부작용(side effects)은 꽤 심각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결코 선하지 않기에,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기 전 이것이 과연 주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함부로 말하여 사람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1).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이동한 그들은 이방인들의 구원과 할례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방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옳은 이야기를 쏟아 냈지만, 그것은 결코 성서적이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할례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면 하나님의 이방 선교는 크게 위축되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초대 교회는 옳은 결정을 합니다. "성령과 우리는…."(28)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구원과 할례의 ​문제를 재조명하고 이방인들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지러움과 혼란'은 떠나가고, '평안과 기쁨'이 안디옥 교회에 찾아왔습니다(31). 성도된 이로서 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이것이 '내 생각'인지, '하나님의 생각'인지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121-812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2-43 / TEL : 02-716-0202 FAX : 02-712-3694
Copyright © leeyongdo.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