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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예외 없는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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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24 12:56 조회3,2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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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 없는 부르심

성 경 : 로마서 9:10~13

요 절 :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1)

 

​   우리는 야곱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약간의 답답함을 느낍니다. 분명 야곱의 행동은 옳지 않습니다. 에서의 말처럼 두 번이나 형을 속였고, 눈먼 아버지마저 속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런 야곱에게 복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런 점이 우리에게 답답함을 줍니다.

   더 놀라운 것은 말라기에 있는 말씀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1:2~3)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결정하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는 이 말씀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택하심이라는 원리를 따라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이 살아 있게 하시려고, 또 이런 일이 사람의 행위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시는 분께 달려 있음을 나타내시려고, 하나님께서 리브가에게 말씀하시기를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 하셨습니다."(11~12, 새번역) 분명 하나님께서 그렇게 선택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본문 15절은 출애굽기 말씀(33:19)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즉 하나님의 선택과 결정권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자비가 모든 사람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서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야곱의 하나님이십니다. 유대인들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이방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되, 유대 사람 가운데서만이 아니라 이방 사람 가운데서도 부르셨습니다."(24, 새번역)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사랑하십니다. 유대 사람만이 아니라 이방 사람도 사랑하십니다. 의인만이 아니라 죄인도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만 부르면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선택되어 놀라운 은총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의 할 일은 그 은총이 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흐르도록 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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