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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큰 기쁨 큰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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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7-26 13:02 조회3,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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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쁨 큰 감격

성 경 : 누가복음 15:8~10

요 절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0)

 

​   "살아 있어요." 가느다란 소리가 새어나오는 콘크리트 더미 속으로 막대기를 넣었을 때였습니다. 힘은 없었지만 막대기를 끌어당기는 느낌이 선명하게 전해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모두 기쁨의 탄성을 질렀습니다. 1995년 7월 9일,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11일 만에 대학생 최명석 씨가 구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총 1,445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총력을 다하였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생존자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최명석 씨가 구출된 뒤, 시간과 싸우며 구조 활동을 이어 가던 구조팀은 13일 만에 유지환 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생존자에 대한 희망이 더 이상 보이지 않던 17일째 되던 날, 박승현 양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국민들은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왜 그토록 위험하고 힘든 과정을 감수하면서 생존자 찾기에 몰두하였습니까? 그것은 천하보다도 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람들은 왜 생존자가 구조될 때마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감격했습니까? 그 역시 천하보다도 귀한 생명을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인의 모습이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한 여인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열 드라크마에서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렸습니다. 귀중하게 여기는 그것을 찾기 위해, 등불을 켜고 집 안 곳곳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다행히 여인은 잃어버렸던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찾은 그 기쁨이 얼마나 컸던지, 찾은 한 드라크마보다 더 많은 비용을 소비하면서 친구들과 이웃을 불러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이 여인의 모습이 곧 우리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찾기 위해 온 집 안을 샅샅이 뒤졌듯이, 그처럼 주님께서 구원할 죄인을 찾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결국 영혼 구원이야말로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나 자신 또한 기쁨 가운데 충만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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