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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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마태복음 6:31~33

​​​요 절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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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들이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하신 말씀은, 귀한 축복의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험했듯이, 기도한다고 해서 모두 응답받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하기에 앞서 무엇을 구하는 것이 올바른 기도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릴 때 응답과 함께 기도의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도할 때 다음과 같은 것들을 구하면 어떨까요?

   첫째로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하기 바랍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바른길로 인도하는 지혜와 명철(明哲)을 구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 올바른 판단임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개인이 망하거나 가정이 파탄 나고, 나라가 쇠망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처럼 올바른 판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로 '믿음의 용기'를 구하기 바랍니다. 신앙생활도 용기가 없으면 실패합니다. 믿음의 길은 항상 용기를 요구합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보면 이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평온하게 지내던 아브라함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용기가 없었다면 그는 결단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그는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에도 용기 있게 이를 실행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용기를 구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셋째로 '끈기'를 구하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결과를 맺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스데반 집사처럼, 죽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주의 뜻을 따르는 끈기를 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끈기 있는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응답받고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욥의 삶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욥은 말할 수 없이 힘든 고난을 받았음에도 인내로 승리한 대표적인 신앙인입니다. 반면 신앙생활을 하다가 끈기가 없어 실패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끈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 배신의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오늘부터 기도할 때마다 올바른 판단력과 믿음의 용기, 그리고 끈기를 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