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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양식」새 생명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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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8-07 01:35 조회3,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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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의 역사

성 경 : 창세기 9:6~7

요 절 :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7)

 

​   연로한 K 권사님은 허리가 거의 직각으로 굽어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남편과 자녀들을 보살피느라 온갖 힘든 일을 하면서 고생하였습니다. 시장과 거리에서 과일과 채소 등을 파는 동안 권사님의 허리는 시나브로 굽어져 갔습니다. 그러다가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그 쇠곤한 몸을 이끌고 모든 예배와 새벽 기도에 열심히 참석하셨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지팡이를 짚고 나오시는 권사님을 바라보며, 갈수록 굽어지는 권사님의 허리를 걱정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새해맞이 특별 새벽 기도회를 할 때였습니다. 권사님도 굽은 허리로 힘겹게 언덕길을 오르며 열심히 참석하셨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가던 어느 날, 권사님은 그날도 변함없이 기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나오시는데 'ㄱ'자처럼 굽어 있던 권사님의 허리가 거의 일직선으로 펴진 것입니다. "어머나! 권사님의 키가 커졌어요. 허리가 펴졌어요!" 당사자인 권사님도 놀라고, 함께 있던 모든 성도가 놀랐습니다.

   고된 일상과 굽은 허리가 절망스러웠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자 교회에 열심히 나온 권사님께 은혜의 선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 일은 모두에게 기쁘고 감격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새 생명의 은혜로 살아 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가득 찬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절망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경외했던 노아와 가족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며 복을 주셨습니다. 그 이후 죄악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절망속의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인생은 결코 내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고통과 난관은 인생에서 필연적입니다. 그렇다면 '그 과정을 어떤 힘으로 이겨 낼 것인가' 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성도인 우리에게는 분명한 답이 있습니다. 우리를 절망에서 건져내어 날마다 새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참 좋은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낙담하거나 힘겨운 상황이라면, 새 기운으로 다시 시작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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