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예수 안에 있는 내세의 특권" (롬 6:21-23)

8월 23일 아침

"여러분, 지난 날을 돌이켜 보십시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움 투성이 아닙니까? 그런 생활의 결과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고 거룩한 생활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로마서 6:21-23)

영원한 내세가 확실해짐에 따라, 가치 없는 금세에 진짜 가치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우선 첫째로 우리는 세상을 싫어하지 않게 된다. 이 세상의 고통은 내세의 소망으로써 위로 받고도 남음이 있다.

현세는 또한 내세에 들어갈 준비 장소로서 크나큰 가치가 있는 곳이다.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현세는 내세와 관련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나날의 생활 같은 것은 마음을 쓸 만한 가치가 없는 것처럼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러나 이를 통하여 내세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작은 것이 사실은 작은 것이 아니다. 내세를 도외시하고는 현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세를 얻는 특권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무의미한 현세가 의미심장한 것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