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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성화시킨 주의 사랑” (벧전 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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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1-05 23:42 조회3,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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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죽음을 성화시킨 주의 사랑” (벧전 2:22-24)

 

8월 25일 아침

 

 

“그분은 죄나 거짓이 전혀 없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모욕과 고난을 받으면서도 대항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는 분에게 다 맡기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몸소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을 위해 살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매 맞고 상처를 입으시므로 여러분이 낫게 된 것입니다.” (벧전 2:22-24)

 

결국 그리스도의 죽음은 죽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삶으로써 죽음을 이긴 일이었다. 죽음은 가장 추악한 형태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는 가장 선한 길로 이를 맞이하였다.

 

그리스도에게서 죽음은 성화되고 아름다운 것이 되었다. 그리스도야말로 죽음을 멸하신 분이다(딤후 1:10). 그리스도는 죽음으로써 사망이란 것을 없애 버렸다. 죽음은 고통이요 번민이요 회한(悔恨)이요 절망인데도, 여기에 고통을 잊고 번민을 잊고 회한(悔恨​)을 느끼지 않고 절망을 모르는 죽음의 모습이 나타났다.

 

사랑은 인생의 최대의 적인 죽음조차 이길 수 있는 힘이다. 죽음을 죽여 없애 버리는 것이 사랑이다. 그는 오직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죽음을 이겼다. 사랑이 아니고는 죽음을 이겨낼 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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