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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학하기 좋은 가을” (잠언 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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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1-06 00:21 조회3,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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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면학하기 좋은 가을” (잠언 9:9-10)

 

9월 2일 아침

 

 

“지혜 있는 자를 가르치라. 그러면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다.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할 것이다. 야웨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이요 거룩하신 분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잠언 9:9-10)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면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등불이 이제부터는 나의 좋은 반려가 될 것이다. 올 가을과 올 겨울엔 누구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눌까?

 

모틀리(J. L. Motley. 미국의 역사가)에게 다시금 네덜란드 부흥사(復興史)를 듣고서 파르마의 잔학행위와 그랜빌의 간교함에 분노하고, 에그먼드, 오렌지의 총용을 기려볼까? 아니면 멀리 6천년의 태고로 거슬러 올라가 세이스(A. H. Sayce. 1846-1933, 영국의 동방고대 역사가)와 힐프레흐트(H. V. Hipprecht. 1859-1925, 독일의 앗시리아 학자)에게 바빌론 문명의 연원을 물어볼까?

 

히타이트 인종의 고적에서 동양인종의 기원을 찾아보는 것도 또한 흥미있는 일일 것이다. 영국 민족의 팽창사와 대조적으로 스페인 민족의 쇠퇴사를 탐구해 보는 것도 도덕적 흥미는 심히 클 것이다. 나에게 한가한 시간과 밝은 등불과 사전과 지도와 그리고 몇 권의 서적만 달라. 그리하면 나는 왕도 부럽지 않고 재벌과도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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