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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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불의와 포학에 대한 철면피” (에스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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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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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반석처럼 굳게 하며 금강석처럼 단단하게 하겠다.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들이라도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아라.” (에스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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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면피는 나쁜 것이다. 철면피는 또 좋은 것이다. 수치스러운 일에 대한 철면피, 의와 정에 대한 철면피는 나쁜 것이다. 하지만 불의에 대한 철면피, 특히 권력에 의한 불의와 억압과 포학에 대한 철면피는 좋은 것이고 칭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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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과 정의의 편에 서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종류의 철면피가 없어선 안 된다. 정의는 아름다운 것이다. 정의가 아름다운 것은 산악처럼 아름다운 것이다. 거기엔 까마득한 데가 있고 우락부락하고 험준한 데가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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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정의를 외치며 앞장서는 사람에게도 역시 기구한 데와 우락부락한 데가 있어야 한다. 예언자는 반석이어야 한다. 철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