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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메모 –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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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8-16 13:03 조회3,0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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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란 큰 소망을 소유한 자” (빌 3:12-14) : “나는 이미 이 모든 것을 얻었다는 것도 아니며 완전해졌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마련해 주신 상을 받으려고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위해서 뒤에 있는 것들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마련해주신 상을 받기까지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인간을 선한 그릇으로 만든 것이며, 앞서 간 철인들이 시인의 꿈이라고 여겨 왔던 가장 큰 소망을 우리에게서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내가 여지껏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직 이러한 완전에 도달하는 길에 들어서지 못하였다면 나는 아직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한 셈이다. 그리스도 신자는 큰 소망을 품고 있어야 한다. 인도 선교사 윌리엄 케리는 말하기를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expect great things from God.”(하나님을 위하여 큰일들을 계획하고, 하나님으로부터 큰일들을 기대하라)라고 하였다. 나는 인간의 힘이 미치지 못할 (큰 변화가) 내 몸에 일어나기를 바라는 자이다.


   “소자 중에 계신 하나님” (마태 25:37-40) : “그러자 올바른 사람들이 왕에게 "주님, 언제 우리가 주님이 굶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맞아 주었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또 언제 우리가 주님이 병드신 것을 보고 간호해 드렸으며 갇혔을 때 찾아갔습니까?”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왕은 그들에게 “내가 분명히 말해 두지만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아주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일이 바로 내게 한 일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성 크리소스톰은 “진정한 성전은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북두칠성, 심숙, 묘숙의 밀실도 하나님이 머물러 계시는 곳이 아니다. 천둥, 번개, 벼락이 치고 산천이 요란하게 흔들릴 때, 그런 때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때가 아니다. 갓난아기가 말구유에 누워 있는 곳, 그곳이야말로 진짜 하나님이 세상에 강림하여 계신 곳이다. 하나님은 사람과 함께 계신다. 그분은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의 경애와 신종을 요구하신다. 사람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며, 사람을 떠나서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다. 


   “무한한 하나님 사랑” (이사야 44:21-22) : “이스라엘아, 너는 이것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다. 내가 너를 창조하여 내 종으로 삼았으니, 내가 결코 너를 잊지 않겠다. 구름이나 아침 안개가 사라지듯 내가 네 죄를 없애 버렸다. 너는 나에게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다.”
   만일 구원받는 것이 나의 행위나 나의 신앙에 달려 있다면, 나는 지금도 아직 위태로운 자리에 처해 있다. 그것은 내가 언제 무슨 죄를 지을지, 내 신앙이 언제 싸늘하게 식어 버릴지 모르며, 그렇지 않다고 도무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성경을 통하여, 구원이란 나 자신의 행위나 신앙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뜻에 기초를 두고 있음을 알고 나서 나는 비로소 진짜 평안을 얻었다. 그때 나는 나의 행위의 불완전을 개의치 않으며, 나의 신앙이 식어질까 봐 두려워하지 않으며, 얽매인 죄의 무거운 짐을 훨훨 벗어던져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지성소로 담대히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히 10:19).

   ​하나님이 만일 내 편이시라면 내가 누구를 겁내랴. 나의 하나님이 그 무한한 사랑으로써 나를 미리 구원으로 예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알 때, 나는 세상의 반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죄와 불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만 “나는 믿는다.”라고 말하면서 일로 매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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