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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메모 – 루터의 탁상담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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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8-28 17:35 조회2,9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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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적에 많은 수의 유대인이 이탈리아와 독일로 피신하여 그곳에 정착했던 것이 분명합니다. 이방인 웅변가 키케로는 유대인의 미신과 그들이 이탈리아에 득실거리는 현실을 개탄합니다. 독일 전역에서도 그들의 발자취가 발견됩니다. 이곳 작센에서도 치만, 다멘, 레젠, 지그레츠, 슈비츠, 프라타, 타블론 같은 여러 지명이 그들에 관해 말해줍니다. 라티스본에서는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기 오래전부터 거주했습니다. 크레모나에는 그리스도인이 28명밖에 되지 않고 주로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은 강한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유대인은 우리의 책들을 읽고 우리를 맹렬히 비판합니다. 그들은 법률가들과 교황주의자들처럼 우리의 책들에서 우리가 믿는 바에 관한 지식을 간파하여 그것을 무기로 삼아 우리를 공격하는 비열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바는 확고한 기반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마리아와 야콥이라는 두 랍비가 비텐베르크에 와서 내게 안전 통행권을 써달라고 요구해서 써주었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다만 문서에서 톨라,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라는 말을 빼달라고 간곡히 청했는데, 예수라는 이름이 몹시 거슬렸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항상 기억해야 하는 동안에도 무수히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살육을 당해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유대인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장차 오실 그리스도에 관해 말했을 때처럼, 강력한 논증에 부닥쳐 봐야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5, 6). 이 말씀을 유대인은 풀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이 그리스도에 관한 것임을 부정한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아닌 또 다른 왕, 즉  선지자들의 약속이 선포하듯이, 해와 달처럼 영구히 다스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왕을 내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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