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지붕을 뜯는 믿음 > 영성생활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영성생활

「하늘양식」지붕을 뜯는 믿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pocmc 작성일18-08-29 16:38 조회3,196회 댓글0건

본문

지붕을 뜯는 믿음

성 경 : 마가복음 2:1~12

요 절 :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5)

 

​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집에 계시다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수없이 모여 문앞까지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 누가 등장합니까? 중풍병자를 멘 네 명의 사람이 예수님께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인파로 인해 예수님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합니까? 네 사람은 과감히 지붕을 뜯어내고 구멍을 뚫어 중풍병자를 달아 내렸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엄청난 질타와 육체의 힘겨움을 이겨 내야 했을 것이고,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고침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끝까지 나아갈 길을 찾게 했고,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온 그들의 믿음을 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자야 네 죄 사람을 받았느니라."(5~8)

   그런데 그때 거기에 앉아 있던 일부 서기관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을 보며 신성 모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죄 사람을 감히 예수님이 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마음까지 다 읽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말씀하셨습니다.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9~11)

   당시에는 누군가 병에 걸리면 그 사람이 무슨 잘못이나 죄를 지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중풍병자의 마음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예수님은 그러한 마음의 상처가 있을 중풍병자에게 모든 죄를 사해 준다며 위로해 주신 것입니다. 일어나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중풍병자는 모든 사람 앞에서 걸어 나갔고, 그때 비로소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지붕 뜯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탓하며 포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속까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주님을 끝까지 신뢰하면서 마음까지도 주님께 내어드리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121-812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2-43 / TEL : 02-716-0202 FAX : 02-712-3694
Copyright © leeyongdo.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