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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편 21-24절.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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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3 23:49 조회2,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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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3편 21~24절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

  

내 마음이 힘들 때 왜 힘들까 생각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치거나 누그러뜨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도 악한 세상을 시기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과 비교할 때, 

세상적이고 탐욕스럽고 남을 이용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자가 

이 세상에서 번영하고 승승장구하는 것을 볼 때 속이 쓰립니다. 

믿음의 사람이 이런데 교회는 잘 다녀도 마음에는 믿음도 없고 

지극히 세상적이고 아니 세상 사람 보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무척 힘들 겁니다.

  

아삽은 세상을 보고 자신에게 고통을 주고 당황시키는 것을 보았다.

악한 자의 번영

이기적인 사치

늙어서 편하게 죽는 것

헌신하고 정직하고 인내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를 보았다.

늑대로부터 문을 지키려고 애쓰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기뻐하는

일찍 죽고, 근심과 역경에 지쳐읶고

이름 없는 무덤으로 너무 빨리 들어가는

왜 이렇습니까?

왜 전능하신 분은 비뚤어진 것을 바로 잡지 않으십니까?

덕스럽고 경건한 자에게 번영을, 악하고 불의한 자에게 불행과 부끄러움으로 뒤엎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성소로 들어가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조용한 기도로 영혼에 있는 것을 토해 내었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빛을 비춰 주시고 인생을 모든 면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는 이제 번영의 위험과 역경의 혜택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교만이 탐욕이 욕정이 이기심이 불의가, 사치가 마치 비옥한 토지에 심겨진 가라지 같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2:10 육신의 아버지는 잠시 동안 자기들의 생각대로 우리를 징계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기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징계하십니다.

아삽은 이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겸손과 믿음으로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통치하심에 자신을 맡깁니다.[1]

 

 21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  

 

 ▪ 내 마음이 산란하다

영어성경으로는 grieved

라틴어 gravare에서 왔는데 그 뜻은 짐을 지워 무겁게 하다는 뜻.

내 마음이 산란하다는 뜻은 내 마음에 무거운 짐이 지워졌다는 뜻입니다.

 

산란하다의 구약성서 히브리어로 hametz 누룩으로 발효되다는 뜻을 가집니다.[2]

유월절에는 발효되지 않은 빵을 먹습니다.

옛 생활에서 빨리 떠나야 하고, 믿음으로 약속의 땅으로 빨리 향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

후기 유대의 전통에서는 누룩으로 발효된 빵은 부패와 불결함을 상징합니다.[3]

사람의 부정적인 태도로 확장되다.

마음은 우리의 감정과 생각과 의지가 자리하는 곳

 

▪ 내 양심이 찔렀나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콩팥

감정의 자리에 뚫고 들어오다.

지나친 욕심내다/ 원한이나 분노로 찔리다.

찌르는/ 날카로운_영이 짜증과 분노가 불타올라 가시처럼 찌른다.[4]

 

22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어리석음에서 무지가 나온다.

그 어리석음은 마치 짐승에 비교할 정도다.

그리고 그 무지는 판단력과 이해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짐승의 상태에 이른 것이다_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길 완악하게 거부하는 사람[5]

이러한 무지에서 시기심이 나온다.

 

 ▪ 주 앞에 짐승이오나

말 못하는 물소

어리석은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과거) 

 

▪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암벽 산을 넘어 갈 때

발 디딜 틈도 없고 헛 발 디디면 땅에 떨어져 산산 조각 날 때

아버지라면 그 자식을 오른 손으로 붙들고 바른 길로 이끌 것이다.

 

주님과 함께 하심

완전히 떨어지지 않게 지켜 주심에 감사

파멸의 위험_짐승같다면 하나님께 버림 받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항상 주와 함께 하였습니다.

예배를 계속해서 드렸습니다. 

기도를 계속해서 드렸습니다.

 

칼빈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1) 생각과 근심이 중에도 주님의 현존 안에 살고 있음을 격려 받을 때

그분이 손으로 다르리실 때

그분이 능력으로 그를 지탱해 주실 때

 

2) 그들이 하나님을 깨닫지 못할 때

그들에게 굴레를 씌운다.

그들이 길을 잃을 때 그 굴레로 하나님은 비밀스럽게 그들을 제한하고

완전히 하나님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막으신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전혀 생각치 못하고

하나님의 비밀스럽고 숨어 있는 은총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믿을 수 없다.

사람들이 주님을 등질 때, 주님은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신다.

시편기자은 그것을 오른 손으로 붙드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6]

  

▪ 주께서 내 오른 손을 붙드셨나이다(과거)

하나님의 은총과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파수꾼의 눈으로 살펴 보시고, 그의 손을 펴서 우리를 붙들어

그분께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림 1 히타이트 절벽 신전에 새겨진 벽화(B.C. 13)

 

그림에서 큰 자가 신으로 왕을 붙잡고 인도한다.

 

그림 2 이집트 무덤의 파피루스(B.C. 11)

 

그림 3 바빌론의 점토판(B.C.20)[7]

 

죽은 자를 여신이 심판의 신에게로 인도한다.

 

그림1에 따르면 고대 사회에서는 신이 붙잡아 인도함은

오직 왕이나 특별한 몇몇 사람에게만 주어진 특권이었다.

그러나 시편기자 아삽은 지극히 연약한 자신, 

우둔함과 어리석음이 마치 짐승의 단계에 까지 떨어진 자신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다고 노래하고 있다.

 

그림2에서는 죽은 자를 여신이 죽음의 신 오시리스에게 인도한다.

 

기원전 2000년 경에 고대 사람들에게는

죽은 후 심판의 자리에 간다는 믿음과 두려움이 있었다.

 

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현재)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미래)

 

사람은 가장 피조물 중에서 약하게 인생을 시작합니다.

먹이지 않으면 옷을 입히고 돌봐주지 않으면 곧 죽습니다.

어른 들이 훈련시키지 않으면 말을 못하게 됩니다.

그는 자라면서 인도와 가르침의 열매를 맺게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다스릴 수 있고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1) 우리는 미래를 모르기에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2) 우리는 판단의 오류 때문에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약함을 인정하고 나서,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를 맛본 후에

이제 하나님의 교훈으로 인도하심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실 것이란 확신으로 살아 갑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고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약속보다 더 귀한 약속의 말씀은 없습니다.

 

▪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오른 손으로 붙잡다는 문구와 함께 옵니다.

 

cf) 시편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인도하다(nahah)[8]

1) 누군가를 바른 길로 인도하다.

2)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서 함께 가다.

naha는 통치하다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지도자의 측면에는 

방황하는 자와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된 자와 함께

주님께서 지속적으로 현존하심이 포함된다(시편73:23)

3) 누군가를 목표점에 안전하게 이르도록 인도하다.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한 곳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사람들은 자기 길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다양한 상황에 처할 때, 

어느 길이 자신에게 안전하고 최선의 길인 지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을 찾아 나섰을 때_그 발걸음은 좋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도 험난했습니다.

다윗도 형제들을 찾아 나섰고 그 발걸음은 최고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골리앗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해 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나를 인도하실 수 있다고 믿는 자는 

자신이  어떤 걸음을 시작할 때마다 주님께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서로 다른 많은 방법을 갖고 계십니다.

어떨 때는 말씀으로 인도하십니다.

어떨 때는 성령으로 인도하십니다.

어떨 때는 섭리로 인도하시며

어떨 때는 문을 열어서 인도하시고 

어떨 때는 문을 닫아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을 광야를 거쳐 가도록 인도하신 하나님[9]

 

▪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고통에서부터 인도해 내셔서

영광을 향하여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나를 받아 주신다.

존귀하신 분께서 나를 영접해 주신다.

영접해 주신다.

 

1) 이 땅에서의 삶이 천국으로 옮겨 가는 것

 

2) 위협과 죽음의 상황으로부터 옮겨 가는 것

  

[1] Pulpit Commentary 

[2] HALOT(The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3] TWOT(Theological Wordbook of the Old Testament)

[4] TWOT

[5] Calvin's Commentary

[6] Cavin's Commentary. 

[7] Hermeneia

[8] TDOT

[9] Horae Homiletic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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