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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슬리를 회심케 한 마틴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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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8 23:00 조회2,3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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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웨슬리를 회심케 한, 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수정판)!

 

     "신앙은 어떤 사람들이 이해하는 바와 같은 인간적인 관념이나 상상이 아니다.  비록 신앙에 관하여 여전히 말들이 많기는 하나, 윤리에 있어서의 향상이나 선한 행위가 뒤따르지 않는 것을 볼 때마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는 과오에 떨어진다. 곧 “신앙으로 충분치 않아, 고결하게 되고 구원에 이르려면 ”행위들“을 행해야 해”라고 말이지요. 그 이유는, 그들이 복음을 들을 때에 요점을 놓친다는 사실입니다. 즉, 자력으로 자신들의 마음 속에 “믿습니다”라고 그들이 부르는 어떤 관념을 떠올리고, 그것을 그들은 진정한 신앙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적인 위조물, 마음 깊숙한 곳에서의 상응하는 체험이 없는 관념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쓸모 없고 더 나은 삶이 동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앙은 요한복음 1장12-13절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완수하시는 역사(operation, work)다.  그것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새로 나게 된다.  신앙은 옛 아담(the old Adam)을 죽이고(kill), 마음과  영과  정신과  능력에 있어서 전혀 새 사람이 되게 한다. 그리고 신앙은  성령에 의해 동반된다. 오, 신앙, 그것은 얼마나 활기차고(living) 창조적이며(creative) 능동적이고(active) 힘찬(mighty) 것인가!  신앙은 끊임없이 선행을 행하지 않을 수 없다. 행할 어떤 선행이 있는지를 신앙은 묻기 위해 기다리지 않는다.  오히려, 물음이 일기도 전에, 선행을 행했고 부단히 행하고 있다. 이렇게 능동적이지 않은 사람은 신앙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신앙이 무엇인지 더듬어 찾고 선행이 무엇인지 찾고 다니나, 신앙이 무엇이고 선행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신앙과 선행에 관하여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계속한다.  

 

     신앙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생생하고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다. 어찌나 확실한지, 신자는 그의 생명을  천번이고 거기에 걸 것이다.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이러한 확신과 지식은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들을 대할 때에 사람들로 하여금 즐겁고 기운차고 열심있게 만든다. 그것이 신앙을 통하여 성령께서 완수하시는 일이다. 신앙의 사람은, 그에게 은총을 보여주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찬양의 마음에서, 강요됨이 없이 모든 사람에게  기꺼이 그리고 즐거이 선을 행하고 모든 사람들을 섬기며 모든 어려움을 참을 준비가 되어있다. 이리하여 신앙과 행위는 분리시킬 수 없다. 이것은 마치 열과 빛을 불에서 분리시킬 수 없는 것과  꼭 같다. 그러므로, '여러들 자신들의 그릇된 관념들'을 조심하고, 또, '신앙과 선행에 관하여 속지 않을 능숙한 판정을 내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어리석은 자들인, 무익한 말쟁이들(수다쟁이들)'에 대하여 조심하라. 

 

    *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신앙을 창조하시도록 기도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어떤 식으로 자신을 속이려고 노력하든, 혹은 당신의 노력들과  능력이 어떠하든, 당신은 항상 신앙이 없을 것이다."(Offer up your prayers to God, and ask Him to create faith in you. Otherwise, you will always lack faith, no matter how you try to deceive your self, or what your efforts and ability.)

 

      의(righteousness)란 우리가 마음 속에 지닌  바로 그러한 신앙이며, 적절히 말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의"라 불리우며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의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봐서 이 신앙을 주시고 그것을 의로 여기셔서, 한 인간으로 하여금 모든 사람에 대하여 자기의 의무를 이행케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 혹은 “ 하나님 앞에 효용이 있는 의” 라 불리 운다. 그 까닭은 인간이 믿음을 통하여 죄 없이 되며 하나님의 계명을 좋아하게 되기 때문이다. 고로, 그는 하나님에게 마땅히 돌려야 할 명예를 돌리고 그에게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을 드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역시 그가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에 의해서든 인간을 기꺼이 섬기며, 그런고로 그가 진 빚을 모든 사람에게 갚는다.  

 

     * 본성과 자유 의지와  모든 우리의 능력은 이러한 의를 가져올 수 없다. 아무도 스스로에게 신앙을 줄 수 없고, 불신으로부터 자신을 자유케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이 가장 작은 죄들조차 없앨 수 있는가? 그러므로, 신앙 없이 혹은 불신 가운데서 행해지는 모든 행위는 다만 거짓과 자기기만과  죄인 것이다. 로마서 14장 23절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그 행위가 아무리 겉치레로 잘 꾸며진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다.(‘John Dillenburger’의 영역을 옮김) 

 

    " 신앙이 그처럼 행복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왜 이 신앙을 갖지 못하는가, 왜 그들은 즉각적으로 믿지 않는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신앙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선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무도 자신 안에서 신앙을 생겨나게 할 수 없다. 신앙은 전능의 일이다. 죽은 영혼을 살리는 일이 무덤 속에 있는 시체를 일으키는 일보다 덜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새로운 창조이며, 그리고 하늘과 땅을 첫 번째로 창조하신 분 외에 아무도 한 영혼을 새롭게 창조할 수 없다."(존 웨슬리의 '호소문'에서)

 ( If you ask, why then have not all men this faith? all, at least, who conceive it to be so happy a thing? Why do they not believe immediately? We answer, (on the Scripture hypothesis,) It is the gift of God. No man is able to work it in himself. It is a work of omnipotence. It requires no less power thus to quicken a dead soul, than to raise a body that lies in the grave. It is a new creation and none can create a soul anew, but He who at first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An earnest appeal to men of reason and religion' of John Wesley)

 

                           - 김원경, 감게 자유게시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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