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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의 종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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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8 23:15 조회1,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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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는 연옥설이나 영혼 수면설을 부인하고 부활할 때까지 영혼은 일정한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죽은 자의 부활과 몸과 영혼의 온전한 부활을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부활하는 몸은 썩지 않고 죽는 않는 완벽한 몸이고, 모든 질병 고통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운 온전한 몸이라고 믿었습니다.

웨슬리 신학은 구원론이 중점이기 때문에 종말론에 관해서는 체계적인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에 500회(신약 300회) 언급된 재림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교회사를 돌이켜 보면 초대교회 3세기까지 예수님이 천년왕국 이전에 재림한다는 전천년주의가 믿어졌는데, 4세기 아우구스티누스가 천년왕국은 교회를 통해 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무천년주의를 주장해 믿어졌습니다.

종교개혁 당시 루터가 다시 전 천년주의를 지지하였고, 1884년 이 후에야 사람들이 종말과 재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적 종말은 말세의 징조가 나타나고, 예수님이 공중 강림할 때 의로운 성도의 휴거가 일어나며, 7년 대환난 동안 적 그리스도가 이 땅을 통치해 남은 교인을 핍박하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사탄 마귀 악인을 진멸해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 받은 영혼은 영적인 몸을 입고 새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온갖 영화를 누리며 왕 노릇하고 천년이 지난 뒤 사탄을 심판해 불못에 던지고, 구원 받지 못해 지옥에 있던 영혼을 몸을 입혀(사망의 부활) 백 보좌 앞으로 불러내 하늘 책에 기록된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해 불못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 후에 지구와 우주는 불 타 없어지고 구원 받은 성도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거하게 됩니다.

웨슬리는 그의 저서와 찬송가 가사를 통해 전천년주의자로 인정됩니다. 그러나 웨슬리가 이 땅에 복음 전파로 천년왕국에 이루어지고 이 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후 천년주의'를 믿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는 그가 사회복음을 강조한데 기인하지만 이 세상이 점점 타락하고 악해지는 것으로 보아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의의를 영생을 상속 받을 의인과 영원한 형벌을 받을 악인을 갈라 놓는데 두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사탄을 물리치고 자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심판이 죽음 이 후에 일어나지 않고 주님의 재림 이 후에 일어난다고 믿었습니다. 웨슬리는 새로운 천국이 아담이 낙원에서 누렸던 것보다 더 나은 성결과 행복의 상태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웨슬리는 지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천국에서도 영광을 누리지 못 할 것으로 보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현세를 무시하고 천국과 종말만을 강조한 종말론자도 아니고, 내세와 종말을 무시하고 현세말을 중요시하는 현실주의자도 아니였습니다.

웨슬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셔 우리를 심판할 때 '우리의 내적 성결', '우리의 업적에 따라',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받은 정도에 따라' 보상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나타나실 때에 우리도 그 분과 같이 될 것이며, 우리가 그 분과 같은 형상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상으로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과 사상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그는 구원 체험을 바탕으로 성령 충만하고 거룩하고 깨끗한 성화된 삶을 촉구했고 이 시대에 많은 교훈을 줍니다. 그러나 현재 감리 교회가 존 웨슬리의 가르침과는 동 떨어지게 부정부패 사건이 일어나고, 성경을 이성적으로 해석하는 자유주의에 물들고, 배교적인 에큐메니컬 운동을 주도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감리교 계열의 기독교 신문을 보면 그리스도의 심판과 재림이 없다고 하고, 사회적인 개혁을 통해 지상 천국을 만들자고 하며, 에큐메니컬 운동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부디 감리교회가 하루 속히 건전한 교리의 근본적 신앙을 회복하고,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오직 성경 중심으로 진리를 신앙하기를 부족하나마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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