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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티우스 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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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3 22:42 조회2,0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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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atius Bonar, 1808 - 1887

스코틀랜드 복음 전도자요 찬송가 작사자인 호라티우스 보나르는 무려 364년이나 되는 긴 세월 동안 많은 목사를 탄생시킨 경건한 집안에서 1808년 열한 명의 형제 중 한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는 14세의 어린 나이에 부친을 잃고 형제들, 그 중에서도 형 제임스의 다뜻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그리고 형 제임스(John James), 동생 앤드류(Andrew)와 더불어 목사가 되었다. 그는 에딘버러 대학(Edinburgh University)에서 신학을 공부하면서 토마스 찰머스 밑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1833년 설교할 자격을 획득하였다. 그의 첫 번째 사역은 리스(Leith)에 있는 성 요한 교구에서 전도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었다. 사년 동안 전도 사역을 감당한 후에 그는 켈소(Kelso)에 있는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게 되었다. 소위 ‘스코틀랜드 교회 분열’(Great Disruption)이 일어날 당시에 보나르는 복음적인 목사들과 장로들의 편에 굳게 서 있었고, 1843년 5월 그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를 탈퇴하여 스코틀랜드 자유교회(Free Church of Scotland)를 설립하는데 참여하였다. 그는 1830년대와 40년대 스코틀랜드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영적 운동에 크게 쓰임을 받았다. 이때부터 그는 찬송시를 작시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찬송시들은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온 것으로, 거의 600편에 달하는 등, 그는 스코틀랜드 찬송가 작시가 중 제 1인자로 꼽히고 있다. 한국 찬송가 공회에서 발행된 찬송가에도 보나르의 찬송시가 일곱편이나 실려 있다. 신학적인 진리들을 참으로 경건하게 표현한 그의 찬송시는 가사만 읽어 보아도 은혜가 될 만큼 참으로 뛰어나다. 특별히 보나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주제는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과 인간의 교만함을 낮추는 것이었다. 그는 모든 사역과 찬송 작시와 저술에 있어서 오직 한가지 목적을 품고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일이었다.
호라티우스의 펜을 통하여 흘러 나온 것은 찬송시만이 아니었다. ‘눈물의 밤’(The Night of Weeping), '진리와 오류‘(Truth and Error), '인간 - 그의 신앙과 세계’(Man : His Religion and His World)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그는 교회를 위협하는 시대적인 조류에 대해서 계속 경고했다. 그는 거짓과 오류에 저항해서 용기있게 투쟁했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도 결연한 자세를 초지일관 유지하였다. 경건서적을 저술하고, 잊혀진 고전들을 발굴하여 재출판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는 스코틀랜드 국경 지방 켈소에서의 사역은 거의 이십년 동안 계속되었고, 1866년에 그는 에딘버러로 돌아가 찰머스 기념 채플(Chalmers Memorial Chapel)의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1887년에 이르러서 그의   건강은 악화되기 시작했고 결국 그해 5월 31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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