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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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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03 22:46 조회1,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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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

 

회심일기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율법아래 살고 있었던 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율법적인 동기, 즉 형벌에 대한 두려움과 보상에 대한 소망을 경험했다. 그는 율법을 알았고 그것이 선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실로 원했던 선을 행하는 데에 실패한 것 뿐만 아니라, 그가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정말로 피하려고 시도하였지만 더욱 악한 일들을 행하는 것으로 끝났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을 실천하려고 진정으로 시도하지만 그들은 다만 절망과 실패 그것도 전적인 실패를 발견한다. 매우 어둡고 우울한 시간들의 경험이다. 하나님은 수백만 마일 멀리 계신 것 같고 구출해 달라는 기도는 속박만을 초래할 뿐이다. 어떤 이들은 진실된 순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포기한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가 혹시 다음번 모임에서 또는 새로운 사역가운데 그들에게 임하기를 언제까지고 고대한다. 만일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그들은 어떤 결과가 없을지라도 기도를 한다. 그들은 해결의 열쇠가 기독인의 의무의 부족이라고 왕왕 생각한다. 분투하고 고투하지만 더욱 깊은 실망과 낙담을 경험할 뿐이다. 단지 외형적인 행동만 바뀔 뿐, 여전히 그들이 선택한 이기심의 상태에 전적으로 감금되어 있을 뿐이다. 나는 15년 이상을 로마서 7장의 경험 속에 살았었다. 그 진정한 이유는 불신이었다. 복음에 대한 사실은 알았지만 그 사실들이 다만 나를 정죄했고 나를 더욱 나쁜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하나님은 내가 정말로 거룩하기를 요구하셨지만, 그렇게 되기 위한 나의 노력들로는 단 한 순간조차도 그것을 경험하지 못했음을 나는 알았다. 무엇이 문제였던가? 하나님께서 분명 두 가지 교훈을 가르쳐 주셨는데, 하나는 죄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룩함에 관해서였다. 율법의 가르침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나의 죄많음(my sinfulness)과 나 자신을 구출할 힘이 절망적이게도 내게 없음을 진정으로 깨닫게 해 주었다. 죄짓는 상태와 내가 선택한 이기심의 상태로부터의 구출을 위한 강렬한 열망과 소원이 없었다면, 나는 율법과 육신의 권능에 다시 빠져들어 갔을 것이다.
  거룩함의 가르침은, 내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시기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헌신하시며 약속하시고 보장하신다는 것이다. 그분은 새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을 보존하시며 또한 그의 영을 우리의 새마음 안에 주셔서 진실로 그의 뜻을 행하고 순종하기 위한 의지와 힘을 내게 줄 모든 책임을 떠맡으신다. 율법은 생명을 주거나 어떤 사람도 결코 거룩하게 할 수 없다. 율법의 목적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나로 하여금 죄의 책임을 그리고 무력함을 통감하게 한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은혜로 나를 받아 주시고 나로 하여금 그의 거룩과 신성의 참여자가 되게 하심을 내게 계시하셨다. 죄인은 반드시 죄의 힘, 그리고 죄를 추방하거나 자신 안에서 선한 어떤 것을 할 힘이 절대적으로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만 한다. 사람이 이러한 사실을 그 자신의 경험에 의해 배울 떄에만, 하나님께서 진실로 제공하시는 축복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다. 죄 속에 있는 사람은 그에게 절실히 필요한 참 생명을 스스로 줄 것이 자신 속에 전혀 없다. 모든 죄인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계속적이고도 영구적인 실패와 실망을 체험할 뿐이다. 그 해결책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직접 수행하신다는 놀라운 확신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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