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다 예수뿐이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오직 예수뿐이다
예수 사랑 그저 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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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부를 때마다 너무 달콤해서
입을 쭉쭉 빤 성 프란치스꼬처럼
우리도 그만치 예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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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너무 애타게 바라서
겨울에도 가슴 뜨거워
앞 가슴 열고 다닌 분도 라브르처럼
우리도 그만큼 예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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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 누구보다도
예수를 가장 사랑하게 해 달라고
바라던 나머지 단 5분 예수 잊어버리고
회개한 소화 테레사처럼
우리도 그만한 정도로 예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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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자 크게 미치자
예수를 위해 미치는 것만이
나의 소원이라고
부르짖었던 시무언 이용도처럼
우리도 그렇게 예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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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내 가슴 속에
뚝뚝 떨어져 오는 님의 피를 받고자
그토록 사모했던 맨발의 성자 이현필처럼
우리도 그렇게 예수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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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슴을 열라
지금 불타는 열망으로
님의 십자가 밑에 바싹 다가서라
눈물과 열망으로 님을 쳐다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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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수다
내 사랑하는 예수다
그저 예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