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운 어머니의 사랑 > 기도문 모음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기도문 모음

늘 그리운 어머니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pocmc 작성일16-10-20 14:06 조회2,482회 댓글0건

본문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 두레 마을을 일궈낸 옹골찬 농사꾼 김진홍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가 어머니에 대한 추억 가운데 평생 잊을 수 없는 이야기 한 토막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김 목사님의 집은 몹시 가난했습니다. 6살 때 아버지는 재봉틀 한 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재봉틀로 어머니가 삯바느질을 해 4남매를 모두 대학까지 가도록 뒷받침하였습니다. 그러니 살림은 가난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어느 날 대학입시를 앞두고 수학 참고서가 필요하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책값을 구해 오겠다고 아침에 나가시더니 종일토록 들어오지 않으셨습니다. 밤늦게 들어오신 어머니 손에 책값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어머니는 머리에 수건을 쓰고 계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책값을 마련해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날 밤, 반드시 성공해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엊그제 어버이날을 보내고 생각해 봅니다. 늘 그립고 보고 싶은 것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머니는 사랑 덩어리입니다. 우린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여기까지 살아온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모두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자식이 되기를 다짐하면 어떨까요?

"오, 주여, 어머니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121-812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2-43 / TEL : 02-716-0202 FAX : 02-712-3694
Copyright © leeyongdo.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