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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참았고 울었고 찬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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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5-24 23:49 조회2,4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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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았고 울었고 찬송했습니다

 

 

   오ㅡ사랑의 주시여,

   주께서 저를 보시나이까.

   하루 종일 욕을 먹고 핀잔을 당하여

   내 작은 마음은 상하여 피가 흐르고

   내 약한 눈에는 눈물이 흘렀나이다.

   종일 단련을 받되 말이 없게 참게 하셨으니

   이는 모두 주의 은혜이었나이다.

   주께서 나를 지키시었나이다.

 

   아멘. 찬송하리로다.

 



   배경 : 주변에서 날아드는 욕의 아픔을 인내하며 주님께 올리는 탄식과 감사의 기도. 1930년 1월 13일 (월)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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