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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악을 선으로 갚는 바보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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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5-25 23:51 조회2,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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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을 선으로 갚는 바보의 승리

 

 

   내가 종일 욕을 당하매

   저녁에는 주께서 나를 위로하시나이다

 

   사람이 있어 나를 욕하고

   또 사람이 있어 나를 칭찬하나이다

 

   주여, 내가 알았나이다

   주를 욕하는 자는 나도 욕하고

   주를 기리는 사람은 나도 기림을

 

   오 주여, 나는 압니다. 주의 자취를 온전히 따라나가노라면 나에게는 얼마나 욕됨과 수치됨이 많을는지! 매맞음, 옥에 갇힘, 죽음을 당함. 오! 이런 선물이 내 앞에는 얼마든지 있겠지요. 그러나 주께서만 나를 사랑하신다면 나는 이 모든 핍박을 말없이 당하려 하나이다. 주도 당하셨으매 나도 당함이 마땅하나이다.

 

   우리 죄를 인하여서 예수께서 상하고

   우리 허물 인하여서 매를 맞으셨도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께로 맡겼네

   저가 억울함을 받고 낮은 자가 되었네

 

   주는 입을 열지 않고 잠잠한 양 같아서

   죽을 땅으로 끌리는 양과 털을 깎이는 양 같아

 

   그러나 여호와께서 주를 치기 원하고

   예수 몸에 중한 고초 당하게 하셨도다

   아멘 (80장 찬송)

 

*

 

   저희들은 잘난 것같이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야단이나 저희의 불행이 저희의 죄과인 줄 깨닫지 못하는도다. 그리고 도리어 끝까지 저희의 행복을 위하여 애쓰는 공로도 모르고 그냥 발악으로 대하는도다. 내가 시비를 가릴진대 저희의 죄과가 들어날 것이요, 따라서 저희의 수치와 거기에 따르는 저희의 고통은 비길 데가 없을 것이라. 그러나 모든 죄과를 다 내가 쓰려 하노라. 저희를 용서하려 하노라. 불쌍한 저희들!

 

   잠잠한 양과 같이 털 깎이는 양과 같이

   저희의 모든 짐을 내가 지게 하옵소서

   이것이 주의 뜻에 합하나이다

   저희는 흥하여야겠고 나는

   망하여야겠나이다 오 주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아멘.

 



   배경 : 원산지방과 강원도를 너머 서해 덕적도에서까지 이용도를 통해 폭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자 이용도를 시기하고 욕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죄와 허물을 자기가 지게 해달라고 간구함. 사랑하는 주께서 죄인들을 향해 그리하셨던 것처럼! 1930년 1월 박정수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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