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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사랑의 시련, 시련, 또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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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6-02 23:24 조회2,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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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시련, 시련, 또 시련

 

 

   푸른 하늘을 쳐다보고는,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하고 울고 부르짖으며

   복을 달라고 사랑하여 달라고 외치는 것이었지만

   목전에 나타날 때에는 마귀 취급하듯 해버리었구나!

 

   이적을 행하심에

   바알세불이 들린 놈,

   설교를 하심에

   백성을 미혹하러 다니는 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심에

   정신이상 들린 놈.

   나는 내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을 한다 함에,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 함에,

   참람​僭濫한 놈!

   십자가를 지고 말없이 피눈물을 쏟으시매,

   못난 놈, 하여

   저희의 하나님을 버리었구나!

 

   이적을 행하심은

   저희를 사랑하심이요

   설교를 베푸심도

   저희를 사랑하심이요

   눈물로 기도하심은

   저희를 사랑하심이요

   십자가를 지심도

   저희를 사랑하심이었건만

 

   이적을 보아도

   깨닫지 못하고

   설교를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눈물을 보아도

   기도를 들어도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구나!

 

   인자​人子라 해도 믿지 않고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라 해도 믿지 않고

   나는 죄인의 친구로다 하여도 믿지 않았구나!

 

   일간두옥​一間斗屋도 가지지 않으심은

   저희를 사랑하심이요

   굶주리고 헐벗음도

   저희를 사랑하심이요

   산과 들에서 밤을 새워 기도하심도

   저희를 사랑하심이었건만

   그래도 믿지 않고 따르지 않았구나!

 

   내가 너희를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어 들이듯 여러 번 너희를 사랑으로 싸안으려 했으나 너희가 원치 않았구나.

 

   아, 나는 사랑하고자 하나 사람이 원치 않는다.

 



   배경 : 하나님의 메시아를 원하던 자들에게 그분이 나타나셨을 때에는 그분을 원치 않아 멀리했던 불신앙과 어리석음을 안타까워함. 1932년 9월 16일 이호빈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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